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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장암동-평창군 방림면, ‘도농상생’ 맞손… 자매결연 협약 체결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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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특산물 직거래 및 문화·예술 교류 확대 추진… 2011년 곡성군 이어 두 번째 결연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이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과 손잡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도농상생’의 길을 연다. 장암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7일 의정부시청 회룡홀에서 평창군 방림면 번영회와 양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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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암동, 평창군 방림면과 도농상생 위한 자매결연 협약. [사진=의정부시]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경제적·문화적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단체는 협약에 따라 ▲상호 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 ▲지역 경제·문화·축제 활성화 지원 ▲지역 특산물(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및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장암동은 의정부시의 남쪽 관문이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주거 중심 지역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가 높은 곳이다. 이번 협약으로 고랭지 채소와 산나물 등 평창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장암동 주민들에게 직접 공급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박재범 장암동장과 김영구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해 유달용 방림면 번영회장, 이장협의회장 등 양측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방림면 방문단은 협약식 직후 의정부 예술의전당, 음악도서관, 경전철 등 의정부시의 주요 문화·교통 인프라를 견학하며 도시 행정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구 장암동 주민자치회장은 “먼 길을 방문해 주신 방림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양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암동은 지난 2011년 전남 곡성군 오곡면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15년째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림면과의 추가 결연을 통해 장암동은 영·호남과 강원도를 잇는 다각적인 도농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의정부시 내 도농상생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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