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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송산권역 현장 소통 강화… ‘민락 요금소 우회도로’ 26일 첫 삽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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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산3동 ‘두물머리 카페 아르츠’서 티타임 개최… 고산지구 주차장·디자인도서관 등 주요 현안 공유

경기 의정부시가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통해 송산‧고산지구의 핵심 교통 현안인 ‘민락 요금소(TG) 우회도로’ 개설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시는 18일 오전,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내 공유공간인 ‘두물머리 카페 아르츠’에서 송산권역(송산1·2·3동, 고산동) 주요 현안 공유를 위한 ‘현장 티타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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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두물머리 카페 아르츠에서 현장 소통. [사진=의정부시]

 

이번 소통 행사는 단순한 보고 형식을 탈피해 노인 일자리 사업장이자 주민 사랑방인 카페에서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시장을 비롯해 신곡·송산권역국장, 각 부서장 및 자생단체장들이 참석해 지역의 변화와 발전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티타임에서 가장 주목받은 사안은 민락로와 문충로를 연결하는 ‘민락 요금소 우회도로 개설사업’이다. 시는 관계 부서 협의 과정에서 발생한 지연 경위를 시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며 양해를 구하는 한편, 오는 3월 26일 착공에 들어간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도로가 완공되면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를 빚던 민락·고산지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송산권역의 정주 여건을 높일 주요 사업들의 추진 상황도 공개됐다. 구체적으로는 ▲고산지구 제3공영주차장 조성 ▲의정부디자인도서관 건립 ▲용현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조성 등 인프라 확충 사업과 ▲다리목근린공원 보도조명 설치 ▲부용천 주민 쉼터 조성 등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송산권역은 최근 고산지구 입주와 민락2지구의 성숙으로 인해 의정부시 내에서 인구 유입이 가장 가파른 지역이다. 이에 따라 급증하는 행정 수요와 교통 및 주차난 해결이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시는 이번 티타임을 통해 접수된 ‘용현산업단지 내 주차구역 정비’ 등 주민 건의 사항을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소통이 이뤄지는 ‘카페 아르츠’에서의 티타임은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민락 요금소 우회도로 착공을 시작으로 송산권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 종료 후에는 송산2동 주민자치회 우쿨렐레 수강생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딱딱한 행정 간담회를 주민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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