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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행복드림 일자리' 63명 모집… 단순 노무 넘어 민간 취업 가교 역할 강화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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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25일부터 사흘간 접수, 중위소득 70% 이하 취약계층 우선 선발
  • 근무 우수자 '민간 기업 취업 추천서' 발급 등 실질적 자립 지원책 병행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저소득층과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 및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 제2단계 의정부 행복드림 일자리사업’ 참여자 63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 공공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근무 우수자에게 민간 취업 추천서를 발급하는 등 고용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방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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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정부시]

모집 분야는 환경정화사업과 구내식당 및 조리 지원사업 등 2개 부문이다. 신청 자격은 접수일 기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의정부 시민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 총액이 4억 원 이하인 근로 능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특히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하여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5월 11일부터 8월 21일까지 약 3개월간 시청 소속 기관 및 공공기관에 배치되어 환경 정비와 급식 지원 등 공공서비스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의정부시는 현재 대규모 주거 단지 조성과 노후 도심 정비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환경 정비 수요가 타 시·군 대비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에서도 '환경정화' 분야를 핵심 축으로 설정해 도시 청결도를 높이는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특히 행정 효율화를 위해 접수 창구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점도 눈에 띈다. 의정부2동 거주자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송산2동과 고산동 거주자는 ‘송산1동 주민센터’ 및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통합 접수창구를 이용해야 하므로 신청 전 거주지별 접수처 확인이 필수적이다.


이번 사업의 차별점은 ‘사후 관리’에 있다. 시는 참여자들이 공공일자리 종료 후 다시 실업 상태에 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근무 성적이 우수한 참여자에게 민간 기업 취업 시 활용할 수 있는 시장 명의의 추천서를 발급한다.


시 관계자는 “행복드림 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당장의 경제적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민간 시장으로 재진입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참여 희망자는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신분증과 구비 서류를 갖춰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재산 및 소득 심사를 거쳐 5월 초 최종 합격자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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