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의정부시, ‘경마장 유치’ 카드 꺼냈다... 16개 부서 합동 TF 가동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0 16:52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반환공여지·군 유휴지 등 후보지 검토, 세수 증대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 정밀 분석

경기 의정부시가 지역 경제의 획기적인 도약과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경마장 이전’이라는 대형 프로젝트 유치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시는 20일 기획예산과를 비롯해 도시, 교통 등 16개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경마장 이전 대응 전담팀(TF)’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입지 타당성과 경제적 실효성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image51.jpg

 

 

image52.jpg
의정부시, '경마장 이전대응 TF' 전체회의 개최.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이번 TF 회의를 통해 경마장 유치를 위한 최적의 입지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주요 검토 대상지는 대규모 부지 확보가 용이한 ▲반환공여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군 유휴지 등이다. 시는 특히 교통 접근성과 기반 시설 수용 여건을 최우선 지표로 삼아 실현 가능한 후보지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경마장 유치는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연간 수천억 원대에 달하는 레저세 등 막대한 세수 증대와 수천 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사안이다. 이에 따라 전담팀은 산업, 교통, 문화, 관광 등 16개 분야별로 지역사회에 미칠 파급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발생 가능한 사회적 비용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검토에 착수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70여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반환 미군기지를 활용한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최근 고산지구 개발과 캠프 라과디아 도시 재생 등 외형적 성장은 가팔랐으나, 시 재정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앵커 시설’ 유치는 여전히 시급한 과제다.


이러한 맥락에서 경마장 유치는 의정부시가 경기 북부의 거점 도시로서 자주재원을 독립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경마장을 단순한 도박 시설이 아닌, 가족형 말 산업 테마파크나 복합 문화 관광 단지로 승화시킨다면 지역 브랜드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행성 우려 등 부정적 여론을 의식해 ‘시민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앞으로 공청회와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수렴하고, 지역사회의 충분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유치 여부와 대응 방향을 확정할 방침이다.


강현석 의정부시 부시장은 “경마장 유치는 지역의 산업 지도와 일자리 구조를 바꿀 수 있는 핵심 전략 사업”이라며, “정부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는 동시에 철저한 사전 검토와 시민 소통을 거쳐,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최선의 결론을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 메트로포천 & metropc.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90세 노모가 입혀준 붉은 점퍼 소통과 효심으로 그리는 포천의 미래
  • 가평 ‘상동터널’ 건립 사업, 행안부 중투심 통과. ‘사업 추진 가속도’
  • 국민의힘, 포천 시의원 선거 ‘위기론’ 확산... 승부수는 ‘필승 전략공천’
  • 임종훈 포천시의장, '험로' 무소속 시의원 3선 도전...
  • 가을 정취 물들이는 허브아일랜드 관광객을 위한 음악회 성황
  • 경민고 총동문회 골프팀 SBS골프 고교골프최강전 4강 진출 쾌거 10월 13일 준결승 격돌
  • 독수리유격대 전몰대원 추모행사 노곡리 전적비서 엄수
  • 옥정 포천 광역철도 대진대역 공사 현장 무법천지
  • (단독)미2사단 한미연합사단 포천서 2026 추석 리셉션 개최 굳건한 한미동맹 다져
  • 도마치계곡 익수 사고 현장서 빛난 포천시 시민안전과의 대응… 군부대 비협조는 뼈아픈 오점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의정부시, ‘경마장 유치’ 카드 꺼냈다... 16개 부서 합동 TF 가동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