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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 연중 실시... “조기 발견이 핵심”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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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국내 환자 60%가 고령층, 무증상 발병 위험 높아... 매년 1회 정기 검진 당부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결핵 발병 위험이 높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6년 한 해 동안 ‘무료 결핵검진’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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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의 결핵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마련됐다. 2023년 기준 국내 결핵 신환자 중 약 60%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나타났으며, 고령층의 경우 전형적인 결핵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검진 대상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시민(1961년 이전 출생자) 중 올해 아직 검진을 받지 않은 인원이다. 검진은 흉부 X선 검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객담(가래) 검사 등 정밀 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검진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평일 오전(09:00~11:30) 또는 오후(13:00~17:30)에 의정부시보건소 결핵실을 방문하면 된다.


의정부시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기침, 발열,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의심해봐야 하지만, 어르신들은 증상이 미미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가족과 이웃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매년 1회 정기 검진을 꼭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소 측은 일상생활 속 결핵 예방을 위해 ▲2주 이상 기침 시 검진 받기 ▲기침 예절 준수(옷소매로 입 가리기) ▲30초 이상 손 씻기 등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보건소 결핵실(031-870-6036~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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