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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길에서 만나는 의정부 이야기’ 확대 운영... 4월부터 토요 정례화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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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개 코스 문화관광해설사 동행... 역사·문화 체험형 관광 콘텐츠 고도화 주력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전문가의 생생한 해설로 즐길 수 있는 ‘길에서 만나는 의정부 이야기’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며 도시 관광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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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는 4월부터는 기존 수시 접수 방식에 더해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에 운영되는 ‘정례 프로그램’을 도입, 시민들의 접근성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정부의 주요 관광 자원에 담긴 역사적 유래와 생활 문화를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을 통해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재 3월까지는 신청 시 일정에 따라 운영되는 ‘수시 접수’ 방식으로 진행 중이나,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시작되는 4월부터는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9개 코스를 순차적으로 운영하는 정례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참여 대상: 5세 이상 5인 이상의 단체(가족, 유치원, 학교, 기관 등)

신청 방법: 의정부시 관광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한 사전 예약

주요 혜택: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무료 동행 해설 및 코스별 특화 이야기 제공


의정부시는 조선 시대 최고 의결 기관인 ‘의정부(議政府)’에서 지명이 유래한 유서 깊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대중에게는 군사 도시 이미지가 강하게 각인되어 왔다. 이에 시는 최근 수년간 회룡사, 의정부 명소 8경, 부대찌개 거리 등 지역 고유의 인적·물적 자원을 엮어내는 ‘스토리텔링 관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인근 양주시가 회암사지 등 대규모 유적지 중심의 관광을 전개하는 것과 차별화하여, 의정부시는 도심 속 골목과 산책로를 연결하는 ‘걷고 싶은 길’ 중심의 도심 체험형 관광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9개 코스 해설 프로그램은 이러한 시의 관광 정책 기조가 반영된 핵심 사업으로 분석된다.


의정부시는 이번 프로그램 정례화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긍심을 고취하고, 외부 관광객들에게는 의정부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9개 코스에 대한 해설의 질적 일관성을 유지하고, 계절별 기상 상황에 따른 유연한 운영 매뉴얼 확보가 향후 과제로 남는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의정부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설사 역량 강화와 코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 및 상세 코스 확인은 의정부시 관광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전화(031-828-4353)로도 상담 및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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