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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호원2동, 주민 130여 명 ‘봄맞이 대청소’... 쾌적한 도심 가꾼다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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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중랑천변·주요 도로변 묵은 쓰레기 일제 수거, 자생단체·주민센터 협력

경기 의정부시 호원2동이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도심 정화 활동에 나섰다.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화자)는 지난 21일, 관내 주요 거점과 상습 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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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호원2동 주민센터 (동장 정화자)는 3월 21일 주민들과 함께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사진=의정부시]

 

이번 활동은 겨울철 눈 녹은 자리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미세먼지로 오염된 가로 시설물을 정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청소에는 호원2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 130여 명과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변은 물론, 주민들의 휴식처인 중랑천변 산책로와 녹지대, 이면도로 골목길 등을 돌며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했다.


특히 상습 불법 투기로 민원이 잦았던 외곽 사각지대와 보도블록 사이의 낙엽 및 쓰레기를 집중 정리했으며, 주민센터 인근 화단을 정비해 화사한 봄 분위기를 조성했다.


호원2동은 서울시와 인접한 의정부의 남쪽 관문이자 망월사역, 회룡역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수려한 사패산, 중랑천이 어우러진 지역 특성상 유동 인구와 등산객이 많아 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청소는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넘어, 신도시 개발 등으로 다소 약화될 수 있는 구도심의 공동체 의식을 ‘우리 마을 가꾸기’라는 공동 목표로 결속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 참여자들은 거리 정화와 함께 생활 쓰레기 배출 요령 홍보 활동도 병행하며 성숙한 시민 의식 확산을 유도했다.


정화자 호원2동장은 “주말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내 집 앞마당을 청소하는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려주신 자생단체 회원들과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형 환경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품격 있는 호원2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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