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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검도 꿈나무들, 전국대회서 ‘검풍’ 일으켰다

  • 박동민 기자
  • 입력 2026.03.2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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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우석 개인전 우승, 고학년부 단체전 준우승 쾌거

 포천 검도 꿈나무들, 전국대회서 ‘검풍’ 일으켰다

제29회 전국초등학생 검도대회서 포천관 맹활약

변우석 개인전 우승, 고학년부 단체전 준우승 쾌거

포천의 검도 꿈나무들이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번 그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춘천시에서 개최된 ‘제10회 시도대항 및 제29회 전국초등학생 검도대회’에서 포천관 소속 선수들이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경기도 대표팀 우승 견인하며 산뜻한 출발

대회 첫날, 경기도 대표팀에 선발된 차환, 변우석 선수는 시도대항 단체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경기도 팀의 첫 스타트를 끊은 두 선수의 활약은 대회 분위기를 주도하기에 충분했다.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석권한 포천의 저력

이어 진행된 남자 초등 고학년부 개인전에서는 변우석 선수가 차환 선수의 뒤를 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또한, 고학년부 단체전(변우석, 장우진, 박서율, 김민재, 차환)에서도 끈질긴 승부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팀워크의 힘을 보여주었다.

중학년부(3~4학년)에서는 허준혁 선수가 개인전 16강에 올랐으며, 단체전(허준혁, 김서우, 최윤수)에 참가한 선수들도 예선에서 값진 경험을 쌓았다.

“나보다 더 훌륭한 선수가 되거라” 스승의 따뜻한 격려

이번 대회에 단 두 팀의 소수 정예만을 이끌고 참가한 포천관 관장은 제자들의 성장에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그는 “현장에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내가 선수 시절에 해보지 못했던 일들을 제자들이 하나둘 해내는 모습을 볼 때면 이루 말할 수 없는 대견함과 기특함을 느낀다”며 “표현이 서툴러 마음을 온전히 다 전하지는 못하지만, 속으로는 항상 ‘나보다 더 나은, 더 훌륭한 선수가 되라’고 외치고 있다”고 제자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기분 좋은 성적표를 받아 든 포천 검도팀은 이번 대회의 기세를 이어 다음 대회를 향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출처:양성국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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