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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이준일 의정부시장 후보·박윤희 시의원 후보, 통합돌봄 시행 첫날 시민 집담회 개최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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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봄 당사자들과 현장 과제 공유…“의정부형 공공통합돌봄 모델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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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이준일 의정부시장 후보와 의정부 다선거구 박윤희 시의원 후보가 27일 통합돌봄의 전국 시행 첫날을 맞아 의정부 시민들과 함께 ‘돌봄자 집담회’를 열고, 돌봄 현장의 현실과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집담회에는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 두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 치매 부모를 돌보는 가족 등 다양한 돌봄 당사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돌봄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과 심리적 고립, 제도적 한계 등을 나누며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했고, 서로의 경험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준일 후보는 통합돌봄 제도 시행과 관련해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존엄한 삶을 유지할 권리를 국가 책임으로 보다 분명하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정책이 여전히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 있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의 돌봄 현실에 대해 “현재 의정부시는 노인돌봄, 장애인 활동지원, 방문건강관리 등 여러 사업이 여전히 분절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국비사업 중심 구조로 인해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능동적 정책 설계가 쉽지 않고, 시 차원의 독자적인 통합돌봄 모델도 아직 충분히 마련되지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진보당이 발의한 이른바 ‘돌봄3법’을 언급하며, 돌봄 당사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을 포함한 ‘의정부형 공공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병원에서 33년간 간호사로 근무한 박윤희 시의원 후보는 ▲간병비 지원 확대 ▲필수예방접종 무료 확대 ▲동네별 공공통합돌봄센터 설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공공의료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에 걸맞은 공공의료 강화와 지원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집담회는 통합돌봄 시행 첫날, 시민들의 실제 경험과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 방향을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준일 후보는 “돌봄은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만의 책임으로 남겨둘 수 없는 영역”이라며 “의정부에서부터 돌봄의 기준을 바꾸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진 = 진보당 의정부시장 이준일 후보 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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