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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21개 시민단체, 6·3 지방선거 정책 과제 도출…‘스타트업 메카’ 비전 제시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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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의정부 시민단체들, 지방선거 앞두고 정책 발굴 본격화
  • - 의정부시민사회연대회의, 12개 분야 정책 워크숍 개최
  • - 의정부 시민사회, 미군반환공여지 활용 해법 제시
  • - 의정부, ‘스타트업 메카’ 비전 지방선거 의제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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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 지역 21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의정부시민사회연대회의’가 2026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 주도의 정책 발굴에 나섰다.


연대회의는 지난 4월 23일 오후 2시 의정부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2026 지방선거 대응 시민사회 정책생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각 분야 전문가와 활동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차기 시정에 반영할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참여, 기후환경, 교육, 문화예술, 지역경제, 노동, 성평등, 사회적경제, 사회복지, 공공의료 등 12개 분과별 토론과 결과 발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대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미군반환공여지와 군부대 부지를 활용해 의정부를 ‘스타트업의 메카’로 조성해야 한다는 비전이 제시돼 주목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발표자는 의정부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관련 부지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군반환공여지 시민참여위원회 관계자는 “의정부시 디지털 질서 구축 등 11개 정책 과제를 제안한다”며 “지난해 통과된 발전기금을 마중물로 삼아 해당 부지들을 경기도 주관 국책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구상이 지역의 새로운 경제 거점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경호 연대회의 상임대표는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의 의사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모두의 도시’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시민 주권에 기반한 시정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대회의는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정책 과제를 정리해 향후 각 정당과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공식 정책 제안서로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거 이후에도 인수위원회 참여나 협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정책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 북부 인접 지자체들 역시 미군 공여지 반환과 활용 문제가 주요 지역 현안으로 꼽히고 있어, 이번 의정부 시민사회의 정책 제안이 향후 인근 지역 선거 국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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