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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내소극장에 봄이 온다…연극 ‘웰컴 투 모안도’ 4월 공연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3.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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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회 대한민국연극제 경기도대회 참가작…전석 무료, 선착순 5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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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은 남자가 한 섬에 도착한다. 그런데 그 섬이 이상하리만큼 따뜻하다.


(사)한국연극협회 포천시지부가 2026년 첫 번째 연극 공연으로 ‘웰컴 투 모안도’를 무대에 올린다. 작품은 고아라 작, 이장희 연출로, 오는 4월 10일 오후 7시 30분과 4월 11일 오후 3시, 포천시 군내면 한내소극장에서 두 차례 공연된다.


이번 작품은 제44회 대한민국연극제 경기도대회 참가작으로, 봄을 맞아 포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웃음을 전할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 삶의 이유를 찾아 떠난 섬, ‘모안도’


‘웰컴 투 모안도’는 “죽고 싶은 남자의 살아야 할 이유 찾기”를 코믹하면서도 따뜻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극의 배경이 되는 ‘모안도’는 마치 엄마의 품처럼 포근한 섬이다. 무겁고 아픈 주제를 다루면서도, 그 안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온기와 유머를 통해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힘을 지녔다. 봄날의 설렘과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가 어우러진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줄 것으로 보인다.


◇ 작가가 배우로 직접 무대에


이번 공연에는 작품을 쓴 고아라 작가가 직접 배우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출연진은 김근오, 김승덕, 나유경, 조경미, 신광호, 조경조, 홍성빈, 남성원, 김시언, 임솔균, 양정윤 등 모두 11명이다.  

여기에 조명감독 강유빈, 음향감독 박희원이 합류해 무대의 완성도를 더한다.


포천 지역 연극인들이 함께 호흡을 맞춰 만들어내는 이번 작품은 지역 문화예술의 저력을 보여주는 무대이기도 하다.


◇ 전석 무료…사전 예약 권장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소극장 특성상 좌석 수가 많지 않아 선착순 자율 좌석제로 운영된다. 회당 최대 50석으로, 원활한 관람을 위해 사전 예약이 권장된다.


따뜻한 이야기와 배우들의 밀도 있는 호흡을 가까운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소극장 공연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봄날, 잠시 일상을 벗어나 따뜻한 섬 ‘모안도’로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웃음과 온기가 함께하는 이야기가 한내소극장에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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