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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만으론 부족”... 암 치료비 4억 시대, 현대해상 ‘체감 컨설팅’ 눈길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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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세대 실손 전환 앞두고 비급여 자부담 50% 상향... 정액 보장 수술비·암치료비 ‘보강’ 시급

실손의료보험의 보장 범위 축소와 5세대 전환 이슈가 가시화되면서, 고액의 암 치료비와 비급여 수술비를 정액으로 보장받는 ‘체감형 컨설팅’이 보험 시장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암 진단 후 10년간 치료비를 지원하거나 로봇 수술 등 고가 치료에 최적화된 담보를 결합해 실손보험의 한계를 보완하는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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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해상 제공]

 

 ◇ 유방암 2기 사례, 보상금만 4억 원... 로봇수술·표적항암제 비중 커

현대해상의 실제 보상 사례에 따르면, 유방암 2기 및 림프절 전이 진단을 받은 환자가 상급종합병원(서울성모병원)에서 다빈치 로봇수술과 표적항암제(버제니오 등),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 결과 총 4억 2천만 원 이상의 보험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보상 내역으로는 하이클래스 암 주요 치료비 II에서 1억 6,000만 원, 암 주요 치료비 IV(항암방사선)에서 3,500만 원 등이 지급됐다. 이는 고가의 비급여 치료가 늘어나는 암 치료 트렌드에서 실손보험의 한도를 초과하는 비용을 정액 담보가 효과적으로 방어했음을 보여준다.


암의 유전자 발현 양상에 따라 표적항암제나 호르몬 치료 등 맞춤형 치료법이 결정되며, 이에 따른 치료비 편차도 크다.


◇ 5세대 실손 ‘비중증 비급여’ 자기부담금 50% 상향... 보장 공백 가속화

향후 도입 예정인 5세대 실손보험은 비중증 비급여 치료의 자기부담금을 50%까지 인상하고, 연간 보장 한도를 기존 5,0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대폭 축소할 전망이다. 특히 하이푸(HIFU) 시술이나 디스크 신경성형술 등은 실질적인 입원 요건이 부족할 경우 통원으로 간주되어 보상 범위가 제한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맘모톰, 유로리프트, 하지정맥류 폐색술 등 흔히 발생하는 비중증 비급여 수술에 대해 질병수술비(1-5종)나 특정질환 로봇수술비 등 정액 보장을 미리 확보하는 설계가 대안으로 분석된다.


◇ 의료 허브 의정부·양주... 상급종합병원 이용 시 ‘수술비’ 보장 강화 필수

의정부시와 양주시 지역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등 대형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어 고도의 수술 및 항암 치료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지역 내 환자들이 서울권 상급종합병원으로 원정 진료를 가는 비중도 여전히 높아, 상급종합병원 이용 시 발생하는 1인실 입원비나 고가의 로봇 수술 비용에 대한 대비가 절실하다.


실제로 로봇암수술(다빈치)의 경우 연간 1회 한으로 1,000만 원 수준의 정액 보장이 가능해, 지역 주민들이 대형 병원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안정적 노후 위한 선제적 대응”... 50세 기준 7만 원대 플랜 제시

현대해상은 50세 남성 기준 월 73,350원, 여성 기준 78,170원 수준(20년 갱신형)의 업셀링 플랜을 제안하고 있다. 해당 플랜에는 1~3인실 입원일당과 질병수술비(1-5종), 로봇암수술비 등이 포함되어 실손보험의 자기부담금 확대에 따른 의료비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실손보험의 재가입 주기가 점차 짧아지고 보장 조건이 까다로워지는 만큼, 건강할 때 정액 보장 위주의 수술비와 암 치료비를 보강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자산 관리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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