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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학생 통학버스, 데이터 기반 '맞춤형 개편'… 3월 3일 신학기 운행 재개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2.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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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자 80% 급증 힘입어 노선 최적화 및 공공 와이파이 도입… 8월 호원동 신규 노선 신설 예정

경기 의정부시가 2025년 운행 데이터와 학생·학부모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전면 개편된 ‘학생 통학버스’ 서비스를 오는 3월 3일 신학기 시작과 함께 선보인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노선 유지를 넘어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수요자 중심’의 혁신에 방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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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학생 통학버스는 2024년 8월 개통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2025년 기준 일평균 이용자는 309명으로 전년(173명) 대비 약 80% 증가했으며, 특히 하교 시간대 이용률은 150%나 급증했다. 시는 이러한 호응에 부응하고자 온라인 건의함과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대적인 수술을 단행했다.


주요 개편 내용: 더 빠르고, 더 스마트하게 

 

이번 개편의 핵심은 등교 시간 최적화와 정차 지점 효율화다.

노선 분리 및 추가 정차: 학생01번 노선은 기존 고산·민락지구 병행 경유 방식에서 고산지구 중심(6개 정류소)으로 분리해 운행 시간을 단축했다. 솔뫼중과 영석고가 새롭게 정차 역에 포함됐다.


등교 시간 조정: 학생들의 수면권과 준비 시간을 고려해 등교 출발 시간을 기존보다 5분 늦춘 오전 7시 40분과 45분으로 조정했다.


정차 순서 재배열: 학교별 상이한 등교 시간을 반영해 ▲의정부광동고 ▲의정부고 ▲경민학원 ▲의정부여고 ▲한국모빌리티고 순으로 정차 순서를 변경했다.


학원가 접근성 강화: 하교 시 민락동 학원가는 학생02·03번이, 금오동 학원가는 학생02번이 집중적으로 담당하게 하여 학생들의 방과 후 이동 편의를 높였다.


디지털 편의 제공: 모든 통학버스 차량 내에 무선통신 단말기를 설치, 학생들이 이동 중에도 자유롭게 공공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8월 호원동 신규 노선 신설 등 확장 가속화

시는 이번 개편에 그치지 않고 ‘의정부시 버스 서비스 10대 혁신 방안’에 따라 통학 버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8월에는 호원동에서 출발해 가능동과 녹양동 소재 학교들을 잇는 신규 노선을 추가로 투입한다.


장승수 버스정책과장은 “학생 통학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학생들의 학습권과 생활권을 보장하는 필수 행정 서비스”라며, “운행 데이터 분석과 정기적인 만족도 조사를 병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학기 통학버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의정부시 버스정책과(031-828-483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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