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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학생 전용 ‘포우리’ 2호차 투입… 야간 학습권·귀가 안전 ‘두 토끼’ 잡는다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4.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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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권역 노선 촘촘해지고 야간 운행 확대… 이동 사각지대 해소 주력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현”… 자기주도학습센터 접근성 대폭 향상

1-1 포천시, 스마트 안심셔틀(포우리) 포천권역 2호차 운행 개시(1호차).jpg

 

1-2 포천시, 스마트 안심셔틀(포우리) 포천권역 2호차 운행 개시(2호차).jpg


경기 포천시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과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한 스마트 안심 순환버스 ‘포우리’의 운영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포천권역에 2호차를 추가 투입하며, 급증하는 이용 수요에 대응하고 야간 시간대 귀가 안전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2호차 추가 운행은 기존 1호차 운영 결과, 학생들의 높은 호응과 노선 확대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추가 차량 투입으로 포천권역 내 노선이 더욱 세분화되어 이동 사각지대가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야간 운행’의 활성화다. 시는 그동안 시간적·지리적 제약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자기주도학습센터 이용 학생들을 위해 야간 시간대 배차를 강화, 학원가와 학습 시설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안심 귀가 서비스’ 기능을 대폭 보강했다.


포천시는 최근 ‘인구성장국’을 필두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교육 인프라 확충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하지만 넓은 시역(市域)에 비해 대중교통망이 부족해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센터 등 시 운영 시설을 이용하는 데 제약이 많았다. 이번 ‘포우리’ 2호차 운행은 단순한 버스 증차를 넘어, 포천시가 지향하는 ‘지방소멸대응’ 전략의 일환인 ‘정주 여건 개선’과 맞닿아 있다. 교육 시설을 짓는 것만큼이나 학생들이 그 시설에 안전하게 도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이동권 보장’이 핵심 과제로 떠오른 셈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2호차 운행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교통 복지의 결과물”이라며, “학생들의 이동 데이터와 수요를 정밀하게 분석해 향후 권역별 차량 확대와 노선 최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들 역시 이번 증차로 인해 자녀들의 야간 귀가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포천시는 앞으로 ‘포우리’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마트 안전 시스템(위치 추적 및 알림 등)과의 연계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학생들의 발이 되어주는 ‘포우리’가 포천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교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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