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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신임 사장에 ‘LH 34년 베테랑’ 전현영 전 단장 임명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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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의회 인사청문회 거쳐 전문성·경영 능력 검증 완료… 단순 시설 관리 넘어선 ‘도시 가치 창출’ 본격화 기대

경기 의정부시는 5일 의정부도시공사를 이끌 신임 사장에 전현영 전(前)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제자유구역사업단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의정부시가 시설 관리 중심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도시 개발과 지역 가치 상승을 도모하기 위해 ‘개발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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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전현영(사진 오른쪽) 의정부도시공사 신임 사장이 김동근 시장에게 임명장을 받은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전현영 신임 사장은 199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입사해 2024년까지 34년간 택지 개발, 공공주택, 민관 협력 사업 등 도시개발 전 분야를 두루 거친 정통 전문가다. 특히 LH 국책사업지원부장과 경기북부지역본부 건설현장관리관을 역임하며 경기 북부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행정적 현안에 대해 깊은 이해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임명 과정은 「지방공기업법」 및 관련 조례에 의거해 엄격히 진행됐다. 공모 이후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쳤으며, 특히 의정부시의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정책 수행 능력과 도덕성, 경영 철학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마쳤다. 시의회 인사청문회는 공공기관장의 전문성을 확인하고 임용의 투명성을 높이는 핵심 절차로, 전 사장은 이 과정에서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도시공사는 과거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에서 전환 출범한 이후, 단순 수탁 시설 관리를 넘어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도시 재생, 주거 단지 조성 등 수익형 개발 사업 추진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행정 전문가들은 전 사장의 풍부한 LH 실무 경험이 의정부시의 숙원 사업인 반환 공여지 고도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앞당기는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현영 사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의정부도시공사가 단순한 시설 관리에 머물지 않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일등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전 사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해 의정부의 미래를 설계할 최적임자”라며, “도시공사가 시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는 핵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의정부시는 신임 사장 임명을 기점으로 현재 진행 중인 각종 도시 개발 프로젝트의 속도를 높이는 한편,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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