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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야외 훈련지서 이동 중이던 예비군 쓰러져 끝내 사망

  • 박동민 기자
  • 입력 2026.05.1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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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련 거점 이동 중 의식 잃어… 포천의료원 이송 후 사망 판정

[단독] 포천 야외 훈련지서 이동 중이던 예비군 쓰러져 끝내 사망

- 훈련 거점 이동 중 의식 잃어… 포천의료원 이송 후 사망 판정 

- 사고 발생지는 영중면 소재 야지… 소속 부대는 남양주 소재로 파악 

- 군 수사당국·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조사 중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소재 야외 훈련지에서 동원훈련을 받던 20대 예비군이 거점 이동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군 당국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저녁 포천시 영중면 소재 야지(산)에서 훈련 거점으로 이동 중이던 예비군 A씨(26·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특정 부대 영내가 아닌 외부 야외 훈련지였으며, A씨의 소속 부대는 남양주 소재 동원사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거주자인 A씨는 해당 부대의 동원훈련에 참여해 정해진 야외 훈련 일정을 소화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 직후 부대 측은 응급조치와 함께 A씨를 인근 포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 53분경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에 도착해 의료진의 집중 처치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오후 8시 45분경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재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군 관계자들과 경찰 형사들이 포천의료원에 긴급 출동하여 초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과 경찰은 사망 시각과 이송 당시 상태 등을 면밀히 체크하며 현장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다.

 

군 수사기관과 경찰은 야외 훈련 과정에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이동 중 무리한 요소가 있었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A씨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유족과 협의를 거쳐 부검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훈련 중 발생한 불의의 사고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고 상황에 대해서는 해당 부대 측이 추가적인 답변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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