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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수기사 장관용 중사, 세심한 관찰력과 신속한 대처로 음주운전자 검거 기여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5.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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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간 훈련 복귀 중 음주 의심 차량 발견해 경찰 공조 추격…사고 예방 공로로 홍천경찰서장 표창 수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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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 소속 부사관이 군인 정신과 신속한 판단력으로 음주운전 차량을 추격해 추가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사실이 확인됐다.


수기사 기드온대대에서 복무 중인 장관용 중사는 지난 4월 26일 야간 훈련을 마치고 복귀 운행을 하던 중, 신호대기 상태에서 한 차량 운전자로부터 상향등 사용 여부와 관련해 항의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장 중사는 상대 운전자에게서 강한 알코올 냄새가 나는 등 음주운전 정황을 포착했다. 장 중사가 음주 여부를 질문하자 해당 운전자는 차량을 몰고 즉시 현장을 이탈했다.


추가적인 인명 및 재산 피해 등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직감한 장 중사는 즉시 112를 통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해당 차량의 이동 경로를 끝까지 추격했다.


장 중사는 출동 중인 경찰과 실시간으로 위치 정보를 공유하며 공조 체계를 유지했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에게 해당 운전자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대동한 경찰 관할서의 정밀 측정 등 관련 행정 절차가 진행됐으며, 장 중사는 이후 경찰 측으로부터 음주운전 혐의에 대한 조치 완료 사실을 통보받았다.


도로교통법 제44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동차 등을 운전해서는 안 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혈중알코올농도 수치에 따라 형사처벌이나 면허 취소·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이번 사건은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음주운전 행위를 시민과 군의 신속한 공조로 차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 중사는 현장 대응과 음주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만간 홍천경찰서장 표창을 수여 받을 예정이다.


장관용 중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해야 할 당연한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군인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본연의 임무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올해 초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기부와 지역사회 정화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화재 발생 현장을 선제적으로 식별해 초기 진압을 지원하는 등 지역 안전망 구축과 상생을 위한 민군 협력 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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