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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KF-16 폭탄 오인 투하 사고 1주기

  • 박동민 기자
  • 입력 2026.03.0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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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곡리 주민들 "온전한 일상 회복 절실"

공군 KF-16 폭탄 오인 투하 사고 1주기... 노곡리 주민들 "온전한 일상 회복 절실"

지난 2025년 3월 6일, 평화롭던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 지역에 공군 KF-16 전투기가 폭탄 8발을 오인 투하하는 유례없는 사고가 발생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사고 발생 1주년인 2026년 3월 6일 오전 10시, 최대 피해 현장 중 한 곳인 승진성당 앞에서 '기억의 날' 행사가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노곡리 주민 100여 명을 비롯해 포천시장과 지역 정치인 등이 참석하여 당시의 비극을 되새기고, 피해 주민들의 조속하고 온전한 일상 복귀를 기원했다.

■ 1년 전의 악몽, 여전히 멈춰 선 마을 지난해 발생한 이 사고로 민간인과 군인 등 총 29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성당과 주택, 차량이 파손되는 등 마을 전체가 큰 충격에 빠졌다.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주민들이 체감하는 고통은 현재진행형이다. 마을 곳곳에는 여전히 파손된 건물이 방치되어 있으며, 보상 절차의 지연으로 인해 복구 작업 또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실질적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하라"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신체적 부상보다 더 깊은 정신적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다. 상당수 주민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극심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으나, 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은 부족한 상태다.

주민들은 정부와 군 당국을 향해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피해 보상 ▲확실한 사고 재발 방지 대책 수립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심리 지원 체계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 현장의 목소리, 영상으로 생생히 전달 이날 '기억의 날' 행사의 생생한 현장 모습과 주민들의 간절한 목소리는 메트로포천 TV 채널의 라이브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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