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의정부시,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생명존중’ 안전망 강화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10 14:09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3~5월 ‘스프링 피크’ 대비 자살예방센터 중심 홍보 및 고위험군 발굴 주력…상담전화 ‘109’ 등 24시간 대응 체계 가동

경기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가 일조량 변화와 사회적 요인으로 자살률이 급증하는 봄철(3~5월)을 맞아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우울감이 심화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된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 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image21.jpg

 

통계학적으로 봄철은 이른바 ‘스프링 피크(Spring Peak)’ 현상이 나타나는 시기로, 겨울철에 비해 자살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전문가들은 일조량 급증에 따른 생체 리듬 변화와 더불어 졸업, 취업, 새 학기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과 심리적 중압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는 이러한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근거한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자살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수막과 안내문을 집중 게시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기관과 대중교통 거점을 활용해 생명존중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행정적 차원에서는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보건소와 자살예방센터 간 협력을 강화한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자살 고위험 시기에 맞춰 전문 지원 기관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려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제때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의정부 시민이라면 누구나 의정부시 자살예방센터(031-894-8089)를 통해 대면 및 전화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야간이나 공휴일 등 행정 기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시간대에는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와 자살예방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담 채널인 ‘마들랜’을 통해 24시간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집중관리 기간 이후에도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례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향후 지역 내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자살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 메트로포천 & metropc.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90세 노모가 입혀준 붉은 점퍼 소통과 효심으로 그리는 포천의 미래
  • 가평 ‘상동터널’ 건립 사업, 행안부 중투심 통과. ‘사업 추진 가속도’
  • 국민의힘, 포천 시의원 선거 ‘위기론’ 확산... 승부수는 ‘필승 전략공천’
  • 임종훈 포천시의장, '험로' 무소속 시의원 3선 도전...
  • 가을 정취 물들이는 허브아일랜드 관광객을 위한 음악회 성황
  • 경민고 총동문회 골프팀 SBS골프 고교골프최강전 4강 진출 쾌거 10월 13일 준결승 격돌
  • 독수리유격대 전몰대원 추모행사 노곡리 전적비서 엄수
  • 옥정 포천 광역철도 대진대역 공사 현장 무법천지
  • (단독)미2사단 한미연합사단 포천서 2026 추석 리셉션 개최 굳건한 한미동맹 다져
  • 도마치계곡 익수 사고 현장서 빛난 포천시 시민안전과의 대응… 군부대 비협조는 뼈아픈 오점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의정부시,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생명존중’ 안전망 강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