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윤춘근 전 이사, 제11대 포천문화원장 선거 출마 선언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6.30 21:35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전통 잇고 디지털로 확장”… 7월 9일 선거 앞두고 6대 공약 제시

KakaoTalk_20260625_180608009_04.jpg


윤춘근 전 포천문화원 이사가 오는 2026년 7월 9일 치러지는 제11대 포천문화원장 선거를 앞두고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윤 후보는 ‘시민과 함께, 전통을 잇고 디지털로 확장하는 포천문화원’을 기치로 내걸고, 전통문화 계승과 시민 참여 확대, 문화원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문화원을 단순한 전통 보존 공간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시민의 삶 속으로 스며드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윤 후보 측이 공개한 선거 공보에 따르면, 그는 포천문화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6대 핵심 공약으로 ▲시민 참여형 문화원으로의 전환 ▲전통문화의 가치를 계승하는 포천학 정립 ▲새로운 프로그램 운영 ▲문화원의 디지털화 ▲투명한 문화원 및 신뢰 확보 ▲500여 회원 문화원 뱃지 착용 추진 등을 제시했다.


특히 윤 후보는 청소년과 청년, 중장년, 시니어가 함께 어우러지는 살아있는 문화공간 조성을 강조하고 있다. 과거의 유산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세대 간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문화원의 기능을 현대적으로 확장하겠다는 점에서 이번 출마 선언은 변화와 쇄신의 메시지로 읽힌다.


윤 후보는 공보를 통해 “지금의 문화원은 과거의 유산을 지키는 데 머무르지 않고 시민의 삶에 스며드는 살아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전통과 디지털 콘텐츠가 공존하는 새로운 포천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포천 지역 문화예술 현장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인물이다. 전 포천문화원 이사를 비롯해 포천문화대 총동문회장, 국악협회 포천시지부 활동, 영평합창소리보존회 이사, 포천국악극단 고문 등을 역임하며 지역 문화계와 꾸준히 접점을 넓혀왔다. 또 포천문화원 창립 40주년 기념식 추진위원, 전 포천예총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문화원의 역사와 운영 기반에도 일정 부분 참여해 왔다.


문화 분야 외 지역사회 활동 경력도 폭넓다. 현재 독수리유적대기념사업회 회장, 포천시 시각장애인 후원회장, 포천시 노인회 자문위원, 포천시 철도유치위원회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어 지역사회와의 연계 역량 또한 강점으로 꼽힌다. 윤 후보가 내세운 “현장을 잘 아는 문화원 이사(전), 실천으로 답하겠습니다”라는 문구 역시 이러한 이력을 바탕으로 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번 선거에서 특히 주목되는 대목은 윤 후보가 전통문화 계승과 디지털 확장을 동시에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지역 문화원이 대체로 향토사 정리와 문화유산 보존, 전통행사 운영에 무게를 두는 것과 달리, 윤 후보는 여기에 시민 참여와 디지털 기반 콘텐츠 확산이라는 방향을 더했다. 포천문화원이 보존 중심 기관에 머물 것인지, 시민과 세대를 잇는 지역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인지가 이번 선거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다만 이 같은 공약이 실제 정책으로 설득력을 얻기 위해서는 디지털화의 구체적 범위와 실행 방식,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운영 구조, 신규 프로그램의 실현 방안 등이 향후 보다 세밀하게 제시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선거 구도 측면에서는 회원 결집력과 외연 확장력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윤 후보가 공약에서 언급한 ‘500여 회원’과 별개로, 실제 포천문화원장 선거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효 선거권자는 1년 이상 회비를 성실히 납부한 회원 약 300~350명 규모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전체 회원 규모보다도 실질적 투표권을 가진 회원층 안에서 누가 더 높은 결집력을 확보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핵심 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윤 후보가 제시한 시민 참여 확대와 신뢰 회복, 조직 쇄신 메시지가 기존 지지층 결집은 물론 중도 성향 회원층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특히 공약 가운데 ‘투명한 문화원과 신뢰 확보’가 전면에 배치된 점은 문화원 운영의 공정성과 거버넌스 쇄신에 대한 지역 내 요구를 의식한 행보로도 풀이된다.


제11대 포천문화원장 선거는 단순한 인물 경쟁을 넘어 지역 문화기관의 성격과 운영 철학, 중장기 발전 방향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통 보존과 세대 확장, 조직 안정과 변화 요구, 내부 결속과 시민 개방성 사이에서 어떤 비전이 회원들의 선택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윤춘근 후보는 이번 출마를 통해 포천문화원을 ‘문화로 하나 되는 포천’, ‘세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원’, ‘문화와 시민을 잇는 열린 리더십’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오는 2026년 7월 9일 선거에서 이러한 메시지가 실제 표심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메트로포천 양상현 기자


ⓒ 메트로포천 & metropc.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90세 노모가 입혀준 붉은 점퍼 소통과 효심으로 그리는 포천의 미래
  • 가평 ‘상동터널’ 건립 사업, 행안부 중투심 통과. ‘사업 추진 가속도’
  • 국민의힘, 포천 시의원 선거 ‘위기론’ 확산... 승부수는 ‘필승 전략공천’
  • 임종훈 포천시의장, '험로' 무소속 시의원 3선 도전...
  • 가을 정취 물들이는 허브아일랜드 관광객을 위한 음악회 성황
  • 경민고 총동문회 골프팀 SBS골프 고교골프최강전 4강 진출 쾌거 10월 13일 준결승 격돌
  • 독수리유격대 전몰대원 추모행사 노곡리 전적비서 엄수
  • 옥정 포천 광역철도 대진대역 공사 현장 무법천지
  • (단독)미2사단 한미연합사단 포천서 2026 추석 리셉션 개최 굳건한 한미동맹 다져
  • 도마치계곡 익수 사고 현장서 빛난 포천시 시민안전과의 대응… 군부대 비협조는 뼈아픈 오점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윤춘근 전 이사, 제11대 포천문화원장 선거 출마 선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