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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고산동 적십자봉사회, 아이들 위해 '갓 구운 행복' 200개 전달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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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제 빵 직접 만들어 다함께돌봄센터 등 아동시설 4개소 기부... 지역사회 온기 확산

경기 의정부시 고산동 적십자봉사회가 지역 아동들을 위해 직접 만든 수제 빵을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11일 고산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봉사원들은 정성이 담긴 빵 200개를 관내 아동 이용시설에 기탁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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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동 적십자봉사회, 정성 담은 수제빵 200개 나눔. [사진=의정부시]

 

이번 나눔을 위해 이미애 고산동 적십자봉사회장을 비롯한 7명의 봉사원은 이른 아침부터 직접 빵을 굽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마련된 200개의 수제 빵은 고산동 내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아동 이용시설 4곳에 골고루 전달됐다. 


적십자봉사회는 단순한 물품 기탁을 넘어, 봉사원들이 직접 조리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정성이 담긴 먹거리'라는 가치를 더했다.


고산동은 최근 대규모 택지개발지구가 조성되며 젊은 층 부모와 아동 인구가 급격히 유입된 지역이다. 신도시 특성상 맞벌이 가구가 많아 다함께돌봄센터와 같은 아동 복지 시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이에 따른 지역사회의 간식 및 후원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적십자봉사회의 활동은 공공 돌봄 인프라에 민간 봉사단체의 따뜻한 손길이 결합된 사례로, 신규 조성 단지 내 이웃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라는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애 고산동 적십자봉사회장은 “맛있게 먹을 아이들을 생각하며 봉사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산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봉득 고산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적십자봉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 없는 따뜻한 고산동을 만드는 데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고산동주민센터는 이번 수제 빵 나눔 외에도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신도시 인구 특성에 맞춘 아동·청소년 대상 특화 프로그램의 상설화가 향후 지역 복지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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