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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상패동 새마을부녀회, 소외이웃 25가구에 ‘정성 가득’ 밑반찬 전달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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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불고기 등 4종 반찬 손수 조리... 장애인보호작업장 후원 등 민관 협력 ‘눈길’

경기 동두천시 상패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백은희)가 봄철을 맞아 관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부녀회는 지난 19일 상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돼지불고기 등 4가지 반찬을 조리해 관내 25가구에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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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상패동 새마을부녀회, 따뜻한 사랑의 밑바찬 전달. [사진=동두천시]

 

이번 나눔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신체적 제약으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고, 방문을 통해 안부를 살피는 밀착형 복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부녀회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메뉴는 돼지불고기, 건새우 마늘종 볶음, 겉절이 김치, 콩나물무침 등 총 4종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동두천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후원받은 콩나물이 식재료로 사용되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봉사단체가 협력해 먹거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회원들은 준비한 반찬을 들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며, 환절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은 없는지 살피는 등 정서적 지지 활동도 병행했다.


상패동은 동두천시의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신시가지에 비해 노후 주택 비중이 높고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상대적으로 많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지리적으로 시 외곽과 맞닿아 있어 교통이 불편한 사각지대가 존재함에 따라, 공공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까지 직접 찾아가는 부녀회의 ‘골목 복지’가 실질적인 지역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 배경 속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밑반찬 나눔은 소외된 주민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는 핵심적인 자치 활동으로 분석된다.


백은희 상패동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음식을 드시고 어르신들이 이번 봄을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함께 땀 흘려준 부녀회장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정이 넘치는 상패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용일 상패동장은 “매달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 역시 민간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단 한 명의 주민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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