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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혁 민주당 경기도당 선관위원장, “경선 네거티브 무관용... 엄중 징계” 강력 경고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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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거 없는 비방은 민주주의 훼손 행위”, 정책 중심의 ‘클린 경선’ 정착 촉구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 분위기가 과열되자,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가 강력한 단속 의지를 천명했다. 김준혁 경기도당 선관위원장은 19일 긴급 메시지를 통해 후보자 간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엄중히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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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내 일부 지역 자치단체장 및 의원 경선 현장에서 후보자 간 인신공격과 근거 없는 비방이 도를 넘었다는 판단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김준혁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민생 혁신을 이루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야 하는 중차대한 기로”라며 “도민들께 신뢰를 줄 수 있는 깨끗한 선거 문화가 승리의 선결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상대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을 ‘민주주의 정신 훼손’이자 ‘당의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로 규정했다. 경기도당 선관위는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부적절한 행태가 적발될 경우 예외 없이 당헌·당규에 따라 강력한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이는 경선 승리에만 매몰되어 본선 경쟁력을 갉아먹는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신호로 풀이된다.


경기도는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이자 민주당의 핵심 지지 기반이 탄탄한 지역이 많아, 일부 지역에서는 ‘당내 경선 통과가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로 인해 후보들 간의 경쟁이 본선보다 치열해지면서 과거의 사생활 폭로나 도덕성 시비 등 네거티브 공방이 재연되는 양상을 보여왔다.


선관위의 이번 경고는 의정부, 양주 등 경기 북부 주요 신도시 지역에서 치열한 경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나왔다. 정책과 비전보다는 비방전에 몰두하는 구태를 끊어내고, 유권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역 발전 대안을 제시하는 ‘축제의 장’으로 선거판을 돌려놓겠다는 계산이다.


김 위원장은 “모든 예비 후보자가 정책으로 당당히 평가받기를 바란다”며 “선관위원장으로서 이번 선거가 민주당의 승리와 경기도의 발전을 이끄는 깨끗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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