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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도서관의 날’ 맞아 복합문화 거점으로 도약… 한 달간 풍성한 축제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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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전문가 존리 특강부터 XR 체험까지… 3개 도서관서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도서관의 날(4월 12일)’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4월 1일부터 한 달간 시 전역의 도서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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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오르빛도서관을 필두로 시립도서관, 꿈나무정보도서관 등 3개 관이 참여한다. 단순한 도서 대출 공간을 넘어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제 독립을 주제로 한 명사 특강, 미래 기술 체험, 인문학 콘서트 및 전시 등이 마련되어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동두천시는 지리적 여건상 대도시권에 비해 대규모 문화 강연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점을 고려해, 인지도 높은 금융 전문가 존리 대표를 초청한 ‘경제 독립’ 특강(4월 1일)을 배치하는 등 시민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질적 성장에 집중했다. 이는 과거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교육·문화 중심 도시’로 도약하려는 시의 행정 방향과 궤를 같이한다. 또한 최근 경기 북부 지역에서 강조되고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교육 강화 추세에 발맞춰 XR(확장현실) 그림책 체험과 AI 코딩 프로그램을 도입한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세부 일정별로는 ▲4월 1일 오르빛도서관에서 열리는 존리 대표의 경제 특강을 시작으로 ▲12일 도서관의 날 기념 어린이 XR 체험 ▲14~28일 시립도서관 인문학 강연 ▲25일 동두천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클래식&인문학 콘서트 등이 이어진다. 아울러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연체 이용자의 대출 정지를 해제하는 ‘특별 사면’ 이벤트와 4월 29일 ‘도서 두 배 대출 이벤트’도 병행한다.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서관이 시민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예술을 향유하는 지역사회의 거실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도서관 문턱을 낮추고 준비된 혜택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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