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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사랑의 푸드트럭’, 민·관 협업으로 소외계층 온기 나눈다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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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개 봉사단체와 운영 MOU 체결… 4월 15일 시민회관서 ‘기증식 및 출정식’ 개최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형덕)는 지난 3월 24일 생연공유누리센터 강당에서 12개 자원봉사단체 및 동두천 로타리클럽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푸드트럭’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 동두천시, 사랑의 푸드트럭 협력 자원봉사단체 간담회 실시.jpg
동두천시, 사랑의 푸드트럭 협력 자원봉사단체 간담회 실시. [사진=동두천시]

 

이번 간담회는 국제로타리본부와 동두천 로타리클럽의 지원으로 제작된 ‘사랑의 푸드트럭’의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실질적인 운영 주체 간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한 12개 봉사단체는 향후 월 2회에 걸쳐 독거 어르신, 외국인 이주민, 결식아동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무료 급식과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두천시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지역 내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를 중심으로 외국인 이주민이 다수 거주하는 인구 구조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구도심 내 저층 주거지에 거주하는 이동 약자들이 기존의 복지 시설을 이용하기에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사랑의 푸드트럭’ 도입은 거점형 복지에서 벗어나 수혜자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복지 거점’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동두천시만의 맞춤형 행정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사랑의 푸드트럭은 단순한 급식 차량을 넘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움직이는 복지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국제적인 나눔을 실천해 준 로타리클럽과 바쁜 일상 속에서도 봉사에 동참해 준 단체장들께 감사드리며, 시 차원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김태훈 동두천 로타리클럽 회장은 “협력 봉사단체들과 정성껏 준비한 한 끼 식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푸드트럭이 멈추지 않고 지역 구석구석을 누빌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봉사에 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운영 계획을 확정한 ‘사랑의 푸드트럭’은 오는 4월 15일 오전 10시 동두천 시민회관에서 태국 국제로타리 본부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증식 및 첫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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