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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서해수호의 날’ 맞아 민·관·군·경 통합방위 태세 총력 점검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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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1분기 정기회의 개최... "안보에는 양보 없다" 유기적 협력 체계 강화

 동두천시가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방위 역량을 하나로 결집했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년 1분기 동두천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유기적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2. 동두천시, 2026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 개최(1).jpg

 

2. 동두천시, 2026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 개최(2).jpg
동두천시, 2026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사진=동두천시]

 

이번 회의는 제11회 서해수호의 날(3월 27일)을 이틀 앞두고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동두천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서해를 지키다 희생된 55인의 용사를 기리는 한편, 비상사태 발생 시 민·관·군·경·소방의 즉각적인 대응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국지도발이나 국가 비상사태 시 국가방위요소를 통합하고 지휘 체계를 일원화하는 핵심 기구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각 기관별 임무를 재확인하고, 실전 중심의 통합방위 작전 수행 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동두천시의 이러한 행보는 인근 의정부시, 양주시와 함께 경기 북부의 거점 안보 벨트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크다. 미군 부대 이전 이후 '군사도시'에서 '안보·경제 자립도시'로 변모 중인 이들 3개 시는 최근 접경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통합방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시의 행정 지원 능력과 양주시의 군부대 밀집도를 고려할 때, 동두천시의 이번 정기 점검은 경기 북부 전체의 광역적 방어 체계를 공고히 하는 상징적 조치로 분석된다.


동두천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전 세계적으로 전쟁과 혼란이 지속되는 시점에서 안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3월 27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말고, '안보에는 양보란 없다'는 진리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군 및 경찰 관계자들도 비상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관 간 벽을 허물고 실시간 정보 공유와 합동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향후 분기별 정기회의 외에도 수시로 유관기관 간 연락망을 점검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도심지 방어 훈련 등을 통해 통합방위 태세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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