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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칸막이 행정’ 허물고 ‘동두천형 통합돌봄’ 안착에 총력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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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서장·동장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시민이 정든 곳에서 노후 보내는 복지망 구축”

 동두천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행정 혁신에 나섰다. 시는 지난 24일 동두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에서 부서장과 동장 등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6년 통합돌봄지원사업’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4. 동두천시, ‘통합돌봄’안착위한 간부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실시.jpg
동두천시, '통합돌봄' 안착위한 간부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사진=동두천시]

 

이번 교육은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통합돌봄지원사업’의 정책적 취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은 기존 병원이나 요양 시설 중심의 돌봄에서 벗어나, 고령자나 장애인이 평소 살던 집과 동네에서 주거, 의료, 요양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는 ‘지역사회 중심 돌봄(Community Care)’으로의 전환이다.


특히 이번 자리에는 현장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8개 동의 동장들과 관련 부서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시는 단순히 개별 사업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가 실무 현장에서 즉각 작동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동두천시의 이러한 행보는 인근 지자체와 비교해 더욱 절실한 과제로 분석된다. 신도시 조성으로 젊은 층 유입이 활발한 양주시나, 대규모 의료 인프라가 집중된 의정부시와 달리 동두천시는 원도심 비중이 높고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러한 지역적 특수성 때문에 동두천시는 거점 병원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한 ‘동네 단위 돌봄 안전망’ 확충이 필수적이다. 이번 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간부급 공무원들의 ‘정책적 의지’를 결집하는 데 초점을 맞춘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날 교육에서 “통합돌봄은 특정 복지 부서만의 업무가 아니라 우리 시 전체의 행정력이 결집되어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며,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정든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동두천형 돌봄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부서 간 연계·협력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역 내 민간 복지 자원과의 거버넌스를 강화해 실질적인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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