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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드림스타트, 위기 아동 ‘맞춤형 처방’... 제1회 슈퍼비전 개최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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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정서·행동 전문가 자문 통해 사례관리 전문성 강화... 양육자 지원 병행

동두천시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해 전문가 초빙 ‘슈퍼비전’을 실시하며 사례관리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렸다. 시는 지난 25일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아동 사례관리의 전문성 향상과 효과적인 개입 방안 마련을 위한 ‘2026년 제1회 슈퍼비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5. 동두천시 드림스타트, 「2026년 제1회 슈퍼비전」개최.jpg
동두천시 드림스타트 「2026년 제1회 슈퍼비전」 개최. [사진=동두천시]

 

이번 회의에는 로젠요양병원 이서경 병원장이 슈퍼바이저로 참여해 아동의 정서와 행동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전문 자문을 제공했다. 드림스타트 실무자들은 선별된 2가구의 사례를 중심으로 아동의 발달 상태, 정서적 불안 요인뿐만 아니라 양육자의 양육 태도와 생활환경까지 다각도로 분석했다.


회의 결과, 아동의 정서·행동 문제는 조기 진단과 개입이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재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아정신과 진료 등 의료적 평가와 발달 치료, 교육적 개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통합 솔루션’을 실행하기로 했다.


동두천시의 드림스타트 사업은 인근 의정부시나 양주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구별 밀착도’가 요구되는 특성을 지닌다. 대규모 신도시 조성으로 아동 인구가 유입되는 양주시와 달리, 동두천시는 원도심 내 취약계층 가구의 비중이 높고 다문화·한부모 가정 등 복합적인 복지 욕구를 가진 가구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동두천시는 최근 ‘아동 돌봄 및 교육 지원 조례’ 등을 통해 아동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번 슈퍼비전에서 제기된 ‘표준화된 사례관리 프로토콜’ 마련 제안은 향후 경기 북부권역의 소규모 지자체형 아동 복지 모델로서 유의미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아동에 대한 직접적인 개입만큼이나 양육자의 정서적 안정과 양육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이를 반영해 양육자 상담 및 정서적 지원 서비스를 병행 제공하고, 사례관리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에 따라 개입 계획을 유연하게 조정할 방침이다.


동두천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슈퍼비전을 통해 아동과 가족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전문 의료기관 및 상담 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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