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통과 예술이 만나는 ‘소리이음마당’ 착공... 원도심 문화 부활 신호탄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30 19:58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생연동 일원 2,995㎡ 규모 복합문화공간... 2027년 준공 목표
  • 공연장·전시실·전통교육실습실 등 조성... 지역 무형유산 계승 거점 마련

동두천시가 지역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할 ‘동두천 소리이음마당’ 조성의 첫 삽을 떴다.


2. 동두천 소리이음마당 조성사업 기공식 개최.jpg
동두천 소리이음마당 조성사업 기공식 개최.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는 지난 27일 오후 생연동 일원에서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 소리이음마당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도심의 문화적 활력을 되찾고, 지역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연면적 2,995㎡ 규모로 건립되는 소리이음마당은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고품격 무대를 선보일 공연장과 전시실을 비롯해 다목적실, 문화예술 강좌실, 단체 연습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눈에 띄는 공간은 전통교육실습실이다. 이는 동두천이 보유한 무형유산과 전통예술 단체들이 교육과 연습을 병행할 수 있는 특화 공간으로, 지역 고유의 ‘소리’와 ‘전통’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수하는 중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생연동은 동두천의 역사와 행정이 시작된 원도심이지만, 최근 신시가지 개발과 인구 이동으로 인해 도시 재생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지역이다. 이번 소리이음마당 조성은 인근 양주시의 ‘회암사지 박물관’이나 의정부시의 ‘예술의전당’ 등 인근 지자체의 대형 문화 인프라와는 차별화된, ‘지역 밀착형·전통 특화형’ 공간을 지향한다.


특히 동두천은 미군 기지 인근의 ‘보산동 관광특구’가 지닌 이국적인 문화와 생연동의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문화 지형을 가지고 있다. 소리이음마당은 이러한 동두천만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문화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원도심 주민들에게 양질의 여가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소리이음마당은 시민과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자, 동두천의 문화적 자산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준공까지 안전하고 차질 없는 공사 진행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명품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 역시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참석한 문화예술 단체 관계자들은 그동안 부족했던 연습 및 공연 공간 확보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 메트로포천 & metropc.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90세 노모가 입혀준 붉은 점퍼 소통과 효심으로 그리는 포천의 미래
  • 가평 ‘상동터널’ 건립 사업, 행안부 중투심 통과. ‘사업 추진 가속도’
  • 국민의힘, 포천 시의원 선거 ‘위기론’ 확산... 승부수는 ‘필승 전략공천’
  • 임종훈 포천시의장, '험로' 무소속 시의원 3선 도전...
  • 가을 정취 물들이는 허브아일랜드 관광객을 위한 음악회 성황
  • 경민고 총동문회 골프팀 SBS골프 고교골프최강전 4강 진출 쾌거 10월 13일 준결승 격돌
  • 독수리유격대 전몰대원 추모행사 노곡리 전적비서 엄수
  • 옥정 포천 광역철도 대진대역 공사 현장 무법천지
  • (단독)미2사단 한미연합사단 포천서 2026 추석 리셉션 개최 굳건한 한미동맹 다져
  • 도마치계곡 익수 사고 현장서 빛난 포천시 시민안전과의 대응… 군부대 비협조는 뼈아픈 오점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전통과 예술이 만나는 ‘소리이음마당’ 착공... 원도심 문화 부활 신호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