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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벚꽃 아래 피어난 평화의 몸짓… ‘자유수호평화공연’ 개최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0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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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야외무대서 한국무용 서사 선사, 8~14일 축제 기간 다채로운 행사 병행

동두천시가 본격적인 벚꽃 시즌을 맞아 오는 11일 오후 2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자유,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한 자유수호평화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 내 대표적 안보 관광지에서 한국무용을 통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5. 동두천시, ‘자유, 꽃을 피우다’자유수호평화공연 개최.jpg

 

보훈무용예술협회 동두천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무용 특유의 절제미와 역동성을 결합해 전쟁의 상흔을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과정을 예술적 서사로 풀어낼 예정이다.


주최 측인 보훈무용예술협회 동두천시지부는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보훈 예술 활동을 지속해온 단체로, 이번 무대를 통해 전통 무용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시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동두천시는 지리적으로 소요산과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을 잇는 독특한 안보·생태 관광 벨트를 보유하고 있다. 인근 의정부시가 대규모 융복합 문화단지를 조성하거나 양주시가 회암사지를 중심으로 역사적 정체성을 강조하는 것과 달리, 동두천시는 ‘안보’라는 특수 자산을 ‘평화와 문화’라는 부드러운 콘텐츠로 치환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특히 공연이 열리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6.25 전쟁 참전국들의 희생을 기리는 장소라는 점에서, 이곳에서 펼쳐지는 평화 기원 무용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도시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상징적 행위로 분석된다.


시는 공연이 포함된 4월 8일부터 14일까지를 집중 행사 기간으로 정하고, 박물관 일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춘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계절에 시민들이 공연을 통해 일상의 여유를 찾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연은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박물관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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