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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4월부터 ‘2026 시티투어’ 본격 시동... 힐링·역사 두 토끼 잡는다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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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주 토요일 정기 운영, 숲 치유부터 로컬 크리에이터 공예 체험까지 프로그램 강화

동두천시가 오는 4월부터 동두천의 천혜 자연환경과 역사적 자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2026 동두천 시티투어(DDC City tour)’ 운영을 본격화한다. 이번 시티투어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시작되며, 혹서기를 제외한 연중 매주 토요일마다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1. 벚꽃·숲길·공예체험 까지, ‘동두천 시티투어’ 4월부터 본격 운영.jpg

 

올해 시티투어는 관광객의 취향을 반영해 ‘체험 투어’와 ‘역사 투어’ 두 가지 경로로 이원화하여 운영된다.


◆체험 투어: 자연휴양림 내 ‘치유의 숲’ 산책, 차담(茶談), 편백 찜질 등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웰니스(Wellness)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역사 투어: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을 중심으로 전문 도슨트(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을 곁들여 지역의 호국 역사를 되짚어보는 코스다.


특히 올해는 지역 예술가들과 협업한 ‘로컬 크리에이터 공예 체험’을 신규 도입해, 단순 관람을 넘어 관광객이 직접 지역의 문화를 생산하고 소유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보강했다.


동두천시의 시티투어 전략은 인근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산림 자원의 집약적 활용'에서 차별점을 갖는다. 의정부시가 도심형 축제와 복합 문화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양주시가 회암사지 등 역사 유적의 복원과 고증에 무게를 두는 것과 달리, 동두천시는 시 면적의 67%에 달하는 산림 자원을 ‘치유’라는 키워드로 엮어냈다.


특히 소요산 일대와 자연휴양림을 잇는 시티투어 동선은 경기 북부 내에서도 손꼽히는 ‘숲세권’ 관광 모델로 평가받는다. 이는 동두천을 거쳐 가는 경유지가 아닌, 하루를 온전히 머물며 휴식하는 ‘체험형 관광 도시’로 각인시키려는 시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동두천시는 시티투어 전용 버스를 운영해 주요 거점 간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지역 내 미식 코스를 연계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6년 시티투어는 기존의 경관 관람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동두천만이 가진 고유의 역사와 로컬 창작자들의 감성을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시티투어가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두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시티투어 예약 및 상세 일정은 동두천시 홈페이지 또는 체육관광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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