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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불현동, 노후 펜스에 색 입혀 ‘보행 환경’ 개선... 새마을지도자회 구슬땀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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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방주택 일대 ‘사랑의 집 가꾸기’ 봉사 실천, 도시 미관 및 안전 확보 기여

 동두천시 불현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난 1일 지역 내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랑의 집 가꾸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노후화된 주택가의 미관을 정비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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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동행정복지센터, 사랑의 집 가꾸기. [사진=동두천시]

 

불현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홍순혁) 회원 10여 명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동방주택 주변의 낡고 부식된 펜스를 청소하고 도색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동두천시가 추진하는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인 ‘사랑의 집 가꾸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녹슨 시설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단장된 펜스는 밝고 화사한 색상으로 교체되어 인근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불현동은 동두천시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행정 구역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노후 저층 주거지가 공존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인근 의정부시가 대규모 재개발과 도시 재생 뉴딜 사업 등 공공 주도의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양주시가 옥정·회천 등 신도시 중심의 도시 관리를 펼치는 것과 달리, 불현동은 새마을회와 같은 민간 단체 중심의 ‘소규모 밀착형 환경 정비’가 활성화되어 있다.


이러한 민간 주도의 봉사활동은 행정력이 미처 닿지 않는 골목길 구석구석의 현안을 해결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동방주택과 같은 노후 주거 밀집 지역에서의 환경 개선은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행정 사례로 평가받는다.


홍순혁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우리 이웃들이 매일 지나는 길이 한결 깨끗하고 안전해진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현안을 세심히 살펴 살기 좋은 불현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김영미 불현동장은 “바쁜 생업 중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주시는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환경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관내 다른 노후 구간에 대해서도 순차적인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단체와의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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