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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 ‘2026 산림치유’ 개시... 시민 최대 30% 감면 혜택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0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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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까지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전년 참여율 70% 기록하며 ‘치유 명소’ 안착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이 포스트 코로나 이후 높아진 웰니스(Wellness) 수요에 발맞춰 시민들의 심신 회복을 돕는 산림 복지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공단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동두천 자연휴양림 내 ‘치유의 숲’에서 ‘2026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7.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 ‘2026년 산림치유 프로그램’ 본격 운영.jpg

 

올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상시 운영되며, 이용객의 특성에 맞춘 세분화된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일반 성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학급 단체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제로 진행된다.


이용료는 1인당 5,000원으로 책정되어 진입 장벽을 낮췄다. 특히 동두천 시민과 관내 단체 방문객에게는 20~30%의 이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해 지역 주민의 산림 복지 향유권을 우선적으로 보장한다. 지난해 운영 기간 중 평균 참여율 약 70%를 기록하며 검증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올해는 사전 예약 문의가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동두천 치유의 숲은 양주와 의정부를 잇는 경기 북부 '산림 휴양 벨트'의 핵심 거점이다. 인근 양주시가 장흥면 일대 산림 휴양 자원을 민간 위탁과 연계해 관광 수익화에 집중하고, 의정부시가 수락산·도봉산 등 도심 인접 산림을 활용한 치유 공간 조성에 주력하는 상황에서, 동두천시는 ‘시설관리공단’을 통한 직접 관리 체계를 구축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왕방산 자락의 우수한 식생 자원을 활용한 동두천의 산림 치유 모델은 인근 지자체와 차별화된 ‘체류형 산림 복지’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는 행정적 평가를 받는다.


참가 신청은 개인의 경우 산림 휴양 통합 플랫폼인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다. 단체 참가자는 시설관리공단 관광운영팀 담당자(070-4115-3244)와 유선 협의를 통해 맞춤형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


이종진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숲은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면역력 증진에 가장 효과적인 자연 치료제”라며 “치유의 숲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 대표 힐링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향후 야간 산림 치유나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다만, 주말 예약 쏠림 현상에 따른 평일 이용객 유치 방안과 고령층 이용자를 위한 이동 편의성(셔틀 운영 등) 확보는 지속적인 개선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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