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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상패동 ‘브레드타임’, 4년째 이어온 빵 나눔... 결식 위기 이웃 돌본다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0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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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부터 매주 금요일 정기 후원, 소상공인 주도 ‘착한식당’ 나눔 문화 확산 기여

동두천시 상패동의 한 소상공인이 4년 가까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매주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상패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관내 ‘착한식당’으로 지정된 제과점 ‘브레드타임’에서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빵 후원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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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상패동, 봉사하는 착한식당 '브레드타임' 정기적인 후원 실천. [사진=동두천시]

 

이번 후원은 지난 2022년 8월 ‘브레드타임’이 상패동 착한식당으로 지정된 이후 지속해 온 정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해당 업체는 매주 금요일마다 혼자 생활하는 독거노인이나 식사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갓 구운 빵을 지원하며 지역 사회의 먹거리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상패동 측은 후원받은 물품을 결식 위기에 놓인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등 밀착형 복지 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장기화된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소상공인이 자발적으로 나눔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분석된다.


동두천시 상패동은 주거 밀집 지역과 공업 지역이 혼재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된 저소득층의 발굴과 관리가 행정의 주요 과제다. 이는 대규모 복지 시설 중심의 인프라를 갖춘 의정부시나 신도시 개발에 따른 기업 후원이 활발한 양주시와 달리, 동두천시만의 ‘소상공인 밀착형 복지 모델’이 발달하게 된 배경이다. 동두천시 전역에서 운영 중인 ‘착한식당’ 시스템은 지역 소상공인이 직접 이웃을 돕는 풀뿌리 복지의 핵심으로, 상패동은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독특한 지역 공동체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브레드타임 대표는 “상패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시작한 일이 벌써 수년째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용일 상패동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변함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 물품 전달과 함께 경기도와 시가 추진하는 ‘누구나 돌봄’ 사업 안내문을 함께 배부하여, 위기 가구가 적시에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상패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착한식당’과 같은 민간 자원을 적극 발굴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다만, 특정 업체의 선의에 의존하는 정기 후원의 특성상, 참여 업체를 다변화하고 후원 품목을 다양화하여 수혜자들의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것이 향후 고도화된 복지 행정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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