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수학급 캠퍼스 및 대안교실 확충, 공립형 ‘신나는 학교’ 조성 등 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학교 안과 밖의 경계를 허무는 대안교육 제도 개선안을 발표하며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5일 대안교육 현장을 방문해 학력 인정 문제와 학부모의 재정 부담 등 제도적 한계를 지적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크기변환]안민석캠프_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_대안교교육_대안제시(보도사진)_0406.jpg](/data/editor/2604/20260407185257_wykwomil.jpg)
![[크기변환]안민석캠프_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_대안교교육_대안제시(보도사진2)_0406.jpg](/data/editor/2604/20260407185258_dwghzyuy.jpg)
안 예비후보는 5일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대안교육을 선택한 학생과 학부모가 겪는 차별적 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현재 대안학교 상당수가 학력 인정을 받지 못해 학생들이 검정고시를 별도로 치러야 하거나, 공교육과 달리 운영비 대부분을 학부모가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안 예비후보는 학교 안에서는 특수학급(캠퍼스) 신설과 대안교실 확대를 통해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학교 밖에서는 대안학교 및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재정 지원을 강화해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립형 대안학교인 ‘신나는 학교’ 조성을 통해 대안교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의정부시와 양주시는 최근 신도시 개발과 인구 유입으로 인해 교육 수요가 다변화되고 있는 지역이다. 의정부시의 경우 '의정부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꿈드림)'를 통해 검정고시 지원과 자립 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나, 여전히 제도권 밖 청소년들에 대한 체계적인 학력 인정 모델 정립에 대한 요구가 높은 상황이다. 또한, 양주시는 옥정·회천 신도시 조성으로 학령기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입시 중심의 공교육 외에도 다양한 교육적 선택지를 원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 배경에서 안 예비후보가 제시한 ‘학교 안팎을 잇는 교육 기반 강화’는 의정부와 양주의 교육 다양성을 확보하고, 위기 청소년뿐만 아니라 창의적 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대안교육은 포기가 아닌 선택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제도적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실질적인 교육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전문가들 역시 공교육의 경직성을 보완하는 대안교육의 가치를 인정하고 이를 공적 영역으로 포섭해야 한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안 예비후보는 “교육은 단 하나의 방식으로만 해결될 수 없다”며 “공교육이 담아내지 못한 부분을 현장에서 채워가고 있는 만큼,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대안교육을 경기도 교육의 당당한 한 축으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향후 대안교육 지원 조례 개정과 예산 확보를 위해 경기도의회 및 관련 시민사회와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다만, 대안학교의 자율성과 공공 지원에 따른 행정적 감독 사이의 균형점을 찾는 문제와, 학력 인정 기준의 객관성을 확보하는 방안 등은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서 풀어야 할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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