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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공무원노조, 고문변호사 위촉... 조합원 ‘법률 방패’ 세웠다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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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무 관련 분쟁·갑질 피해 등 전문 대응체계 구축... 김영란 위원장 “안정적 근무환경 조성”

동두천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영란)이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법률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고문변호사를 위촉하며 본격적인 ‘법률 지원 시스템’ 가동에 나섰다.


[공무원노조]동두천시공무원노동조합, 고문변호사 위촉으로 조합원 권익 보호 강화.jpg
동두천시 공무원 노동조합, 고문변호사 위촉으로 조합원 권익 보호 강화. [사진=동두천공무원노동조합]

 

13일 노조에 따르면, 이번 고문변호사 위촉은 최근 공직사회 내 노동환경 변화와 다양해진 법률적 분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조합원들이 직무 수행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법적 갈등이나 권익 침해 상황에 대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위촉된 고문변호사는 행정 및 공공노동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법률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조합원 개별 법률 상담 ▲노동 및 인사 관련 자문 ▲부당 처우 및 갑질 피해 대응 ▲노동조합 운영 전반에 대한 법률 검토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개별 공무원이 감당하기 어려웠던 악성 민원 대응이나 직장 내 괴롭힘 등의 이슈에 대해 노동조합 차원의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법적 조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동두천시 공직사회의 특수 행정 환경을 반영한 행보로 풀이된다. 동두천시는 경기도 내 시·군 중 상대적으로 인구 규모는 작지만, 주한미군 공여지 관련 행정 및 원도심 활성화 등 민원 강도가 높은 현안이 산재해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공무원 1인당 담당하는 업무의 책임은 무거운 반면, 법적 분쟁 발생 시 개인이 온전히 책임을 져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고문변호사 위촉은 조합원들이 법적 위협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이고 소신 있는 행정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영란 동두천시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이번 고문변호사 위촉을 통해 조합원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법률적 보호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며, “조합원의 권익 신장은 물론, 공정하고 건강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조 측은 이번 위촉을 계기로 정기적인 법률 상담 서비스 제공 등 조합원 피부에 와닿는 지원 활동을 확대하고, 제도 개선을 통해 공직사회 내 부당한 관행을 근절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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