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선 의원 출신 교육 전문가 강점 부각, 학교 현장 내 노동교육 정착 공약 호응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공공노련)이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를 차기 교육감 적임자로 지목하며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공공 노조 측은 안 후보의 오랜 교육위원회 활동 경력과 노동 중심의 교육 철학을 지지 배경으로 꼽았다.
공공노련은 13일 여의도 한국노총 사무소에서 지지 선언식을 갖고, 안민석 예비후보를 교육과 노동의 가치를 실현할 후보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지웅 위원장을 비롯한 연맹 산하 노조원들은 안 후보의 국회 교육위원회 활동 이력을 높이 평가하며, 공공 부문 노동자들과의 정책적 연대 가능성에 기대를 내비쳤다.
연맹 측은 지지 선언을 통해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장을 넘어 노동의 권리와 가치를 배우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며, 안 후보가 제시한 ‘학교 안 노동교육’ 정책이 공공성 강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17대부터 21대 국회까지 5선을 거치며 쌓아온 안 후보의 정무적 감각이 경기도 교육 행정의 안정성을 담보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지 선언에 대해 안민석 예비후보는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학교 현장 노동교육’의 정착을 약속했다. 안 후보는 “아이들이 장차 노동자로서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타인의 노동 가치를 존중하는 교육 환경을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화답했다.
안 후보 측은 이번 지지 선언을 계기로 노동계와의 접점을 넓히는 한편, 청소년들이 건강한 직업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교과 과정 개편 등 실무적인 정책 수립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의정부시와 양주시는 경기 북부의 핵심 거점으로서 공공기관 종사자와 제조·서비스업 노동 인구 비중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특히 양주시는 최근 산업단지 확충으로 인해 기술 및 현장 노동 인력이 급증하고 있으며,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청사를 비롯한 행정 중심지로서 공공 부문 노동자들의 생활 기반이 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상, 이번 공공노련의 지지 선언과 안 후보의 노동교육 공약은 지역 내 직업계고(특성화고) 학생들과 예비 노동자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정책 체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경기 북부 교육 현장에서는 산업 현장의 안전 교육과 노동 인권에 대한 체계적 지원 요구가 높았던 만큼, 향후 안 후보의 행보가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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