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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응급환자 ‘생명선’ 구급차 13대 전수 점검... 안전 사각지대 없앤다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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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까지 10개소 대상 장비·인력·요금 적정성 집중 확인... 법규 위반 시 엄중 처분

동두천시가 응급환자 이송 서비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구급차 운용 실태에 대한 고강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보건소와 의료기관, 민간 이송업체 등 총 10개소에서 운용 중인 구급차 13대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9. 동두천시, 응급환자 안전 위한‘구급차 운용 실태’집중 점검.jpg
동두천시, 응급환자 안전 위한 '구급차 운용 실태' 집중 점검. [사진=동두천시]

 

이번 점검은 구급차가 응급상황에서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반을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다음과 같다.


■시설 및 외관: 구급차 형태 및 표시 기준 준수 여부.

■의료 자원: 응급의료 장비 필수 비치 현황 및 유효기간 내 의약품 구비 상태.

■인적 자원: 응급구조사 등 법정 인력 확보 여부 및 실제 탑승 실태.

■투명성: 이송처치료 부과 기준 준수 및 운행 기록 대장 작성 상태.


동두천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되, 환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법규 위반이 발견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업무 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다.


동두천시는 지리적으로 경기 북부 외곽에 위치해 있으며, 대형 대학병원 등 상급 종합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인근 의정부시나 서울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상 구급차는 단순히 환자를 옮기는 수단이 아니라, 이동 중 응급처치가 이뤄지는 ‘달리는 응급실’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특히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동두천에서 구급차의 장비 부실이나 인력 미비는 자칫 시민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하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일제 점검은 관내 의료 인프라의 한계를 보완하고, 이송 과정에서의 안전 사각지대를 원천 차단하여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행정적 의지로 풀이된다.


전명옥 동두천시 보건행정과장은 “구급차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응급환자가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고 신속하게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점검 이후에도 구급차 운용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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