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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노후 공동주택 지원’ 18개소 확정... 우기 전 정비 완료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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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개 단지 신청하며 높은 수요 입증... 15년 이상 노후 시설물 안전·편의 대폭 개선

동두천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2026년 노후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 대상지 18곳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설 정비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낡은 공용시설을 보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거 복지를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3. 동두천시, '2026년 노후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 대상 선정.jpg
동두천시, '2026년 노후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 대상 선정. [사진=동두천시]

 

시당국에 따르면 올해 사업에는 관내 총 52개 단지가 신청하며 열띤 관심을 보였다. 시는 단지별 평가표에 따른 객관적 점수와 순위를 산정해 상위 18개소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는 신청 대비 약 34.6%의 선정률로, 노후 주택 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개선 요구가 매우 높음을 시사한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15년이 경과한 관내 공동주택이다. 선정된 단지들은 이달부터 즉시 공사에 착수하며,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장마가 시작되는 우기 전까지 모든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동두천시는 송내지구와 생연지구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 지 20년 안팎에 접어들면서 공동주택 노후화 관리가 시의 핵심 행정 현안으로 떠올랐다. 특히 원도심 지역의 소규모 공동주택은 관리 주체의 역량만으로는 대규모 수선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지자체의 마중물 지원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히 낡은 벽을 칠하는 수준을 넘어,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노후 소방 시설, 옥상 방수, 단지 내 도로 파손 등을 정비한다. 이는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유출을 막고, 기존 주거 지역의 매력도를 높여 ‘머물고 싶은 동두천’을 만드는 주거 복지 행정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공동주택은 시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생활공간인 만큼, 노후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입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쾌적해진 환경을 바탕으로 이웃 간 소통이 활발해지는 공동체 회복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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