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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그림책으로 아이들 마음 보듬는다... ‘마음자리 노닐다’ 가동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1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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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 3~4학년 대상 정서발달 집단 프로그램 운영... 독서·창의 활동으로 또래 관계 개선 기대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서 함양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그림책을 활용한 특별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2026년 정서발달 집단 프로그램 ‘마음자리 노닐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7.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정서발달 집단 프로그램 운영.jpg
동두천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지역 아동 · 청소년 대상 정서발달 집단 프로그램 운영. [사진=동두천시]

 

이번 프로그램은 정서 조절 능력과 사회적 규범 인식이 본격적으로 발달하는 시기인 초등학교 3~4학년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 독서라는 익숙한 활동에 전문적인 심리 상담 기법을 결합해 체계적인 정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부 과정은 크게 세 갈래로 나뉜다. 우선 동화 기반 활동을 통해 올바른 언어습관과 도덕성, 공감 및 배려심을 기른다. 이어지는 창의적 만들기 체험은 아이들이 긍정적인 자기인식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공동체 놀이를 통해 타인과의 관계 맺기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또래 갈등을 예방하고 학급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동두천시는 최근 신도심(송내·지행동)을 중심으로 젊은 층 부모세대가 증가하면서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케어에 대한 행정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과의존이나 코로나19 이후 나타난 아동들의 사회성 저하 문제가 지역 교육 현장의 주요 현안으로 꼽힌다.


이에 동두천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밀착형 정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마음자리 노닐다’ 프로그램은 시가 지향하는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도시’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학교 밖이 아닌 학교 안 현장에서 아이들의 심리적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행정적 실효성이 클 것으로 평가받는다.


황상연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그림책은 아이들이 자신의 내면을 투영하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훌륭한 매개체가 된다”며 “아이들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서로를 공감하며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심리 건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 및 상세 문의는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861-1388) 또는 센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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