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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보산동, ‘디자인아트빌리지’에 봄 입혔다… 마을 화단 꽃심기 추진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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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자치 특색사업 ‘빛으로 가꾸는 보산’ 전개… 관광특구 일대 쾌적한 거리 조성

동두천시 보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일)가 지역의 독특한 문화적 자산인 관광특구 일대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꽃을 통한 마을 재생’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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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산동 주민자치 특색사업 추진 [사진=동두천시]

 

보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봄꽃 식재 사업인 ‘빛으로 가꾸는 보산’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고, 보산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밝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한 ‘2026 주민자치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관내 주요 거점 화단에 모여 겨울내 쌓인 잡초와 쓰레기를 제거하고 토양을 정비하는 기초 작업부터 시작했다.


이어 정비된 토양에 팬지, 비올라 등 봄을 상징하는 형형색색의 꽃들을 정성스럽게 식재하며 마을 골목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미관을 설계하고 관리하는 ‘주민 참여형 녹지 조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보산동은 미군 부대(캠프 케이시) 인접 지역으로서의 역사적 배경과 최근 조성된 ‘디자인아트빌리지’, ‘그래피티 거리’ 등이 공존하는 동두천의 대표적인 관광특구다. 예술적 감성이 풍부한 지역인 만큼, 이번 화단 가꾸기 사업은 거리 곳곳의 그래피티 벽화와 어우러져 더욱 감각적인 도시 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두천시는 보산동의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야간 경관 사업과 문화 축제를 추진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의 이번 꽃심기 활동은 이러한 시의 정책 방향과 맞물려,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관광 거점 보산동’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김용일 보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봄기운이 완연한 시기에 위원들과 함께 땀 흘려 심은 꽃들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화단 관리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보산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진호 보산동장은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주민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쾌적한 보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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