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격차 해소·교권 보호 등 '결과 중심 행정' 강조, 무상 통학·AI 기초학력 보장 등 핵심 공약 제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0년의 정치·교육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행력'을 강조하며 경기교육의 대전환을 예고했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선거인단 모집 마감에 맞춰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선언과 약속에 머무르는 교육이 아니라, 실행으로 책임지는 교육행정으로 전환하겠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결과로 증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검증된 실행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20년 넘게 교육 현장과 정계를 거치며 정책 수립부터 예산 확보까지의 과정을 주도해온 점을 언급하며, 교육청과 지자체, 국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자임했다. 특히 교육격차 심화와 교권 침해, 학부모 교육비 부담 증가 등을 현재 경기교육이 직면한 주요 현안으로 꼽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예산과 제도를 실질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안심 에듀버스 무상 통학 ▲청소년 씨앗 교육펀드 ▲AI 기반 기초학력 보장 시스템 등을 제시했다. 이는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출발선의 평등을 보장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 예비후보 측은 최근 교사와 학부모 등 교육 현장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수렴한 의견들을 공약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안 예비후보의 행보는 의정부와 양주를 포함한 경기 북부 지역의 교육 현안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의정부 민락·고산지구나 양주 옥정·회천지구 등 대규모 신도시의 경우, 학생들의 통학 거리 단축과 과밀학급 해소가 시급한 과제다.
특히 양주시는 최근 인구 유입이 가속화되면서 교육 인프라 확충에 대한 요구가 전국 어느 지역보다 높은 곳 중 하나다. 안 예비후보가 제시한 '무상 통학 에듀버스'와 '교육 격차 해소' 공약은 남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기 북부 학부모들의 표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안 예비후보는 선거인단 모집에 예상보다 많은 도민이 참여한 것을 두고 "변화에 대한 현장의 높은 기대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교육은 바꾸겠다는 사람이 아니라, 실제로 바꿔본 사람이 맡아야 한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결과로 평가받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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