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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소요동, ‘현장 목소리’ 담아 주민자치 프로그램 내실화 박차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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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상반기 강사 간담회 개최... 위원회·행정·강사 3자 소통으로 서비스 질 향상 도모

동두천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질적 성장을 위해 현장 강사들과 머리를 맞댔다.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강좌를 발굴하고,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행정에 즉각 반영하기 위한 행보다.

 

8. 소요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강사간담회 개최.jpg
소요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강사간담회 개최. [사진=동두천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승호)는 지난 17일 센터 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소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강숙) 위원들과 프로그램 운영 강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는 현재 운영 중인 각 프로그램의 현황을 점검하고, 포스트 코로나 이후 변화된 주민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사들은 현장에서 겪는 시설 이용의 불편함이나 수강생 관리의 어려움 등 구체적인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단순한 취미 위주 강좌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용적 커리큘럼 구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소요동은 소요산 관광지와 인접해 있으며, 동두천 내에서도 고령층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와 대규모 복지·문화센터 인프라가 구축된 양주시 옥정·회천지구가 청년·가족 중심의 대형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것과 달리, 동두천시 소요동은 집 앞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골목길 자치 프로그램’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이는 대도시형 문화 인프라를 갖춘 의정부시와 비교해 주민 간 유대감이 훨씬 깊다는 뜻이기도 하다.


따라서 소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러한 인구학적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나 소규모 공동체 활동을 강화하는 등 ‘소요동형 주민 자치 모델’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조강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주민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는 핵심 엔진”이라며 “강사들의 창의적인 열정이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호 소요동장은 “주민자치센터의 주인공은 주민이며, 그 가교 역할을 하는 분들이 바로 강사님들”이라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을 검토해 프로그램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소요동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이어가는 한편, 주민들이 원하는 신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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