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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AI 교실 구축’에 2억 투입... 이담초·송내중앙중 최종 선정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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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사업 시작 이래 첫 초등학교 포함, 미래형 디지털 교육 거점 확대

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학생 맞춤형 디지털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6년 AI 교실 구축’ 공모사업 대상으로 이담초등학교와 송내중앙중학교 2개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선정된 학교에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창의융합형 교육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1. 동두천시, 2026년 「AI 교실 구축」 공모사업 선정 결과 발표 초등학교 첫 선정.jpg
동두천시, 2026년 「AI 교실 구축」 공모사업 선정 결과 발표 초등학교 첫 선정. [사진=동두천시]

 

이번 공모는 지난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4개교가 신청해 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공간 활용성, 학교 측의 추진 의지 등을 종합 심사하여 ▲이담초(AI-Log 미래형 정보교실) ▲송내중앙중(AI 디지털 융합 교육 허브)을 최종 낙점했다.


선정된 각 학교에는 최대 1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는 단순한 하드웨어 보급을 넘어, AI 소프트웨어 교육 및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과 통합 수업이 가능한 특화 공간을 구축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동두천시는 경기 북부 지역의 상대적인 교육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AI 교실 구축’을 시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 선정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사업 시행 이후 처음으로 초등학교(이담초)가 포함되었다는 사실이다. 이는 중·고등 교육 단계에 집중되었던 디지털 소양 교육의 연령대를 낮추어, 공교육 초기 단계부터 미래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시의 정책적 의지로 풀이된다.


양주시와 의정부시 등 인근 지자체들이 경기도교육청의 ‘IT 하이테크 교실’ 사업과 연계해 디지털 환경을 개선하고 있는 가운데, 동두천시는 시 예산을 직접 투입하는 독자적인 공모 모델을 통해 학교 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한 밀착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 관계자는 “AI 교실은 학생들이 단순히 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미래 사회에 필요한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학교별 특화된 커리큘럼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공간 구축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2개교에 대해 상반기 중 설계 및 시공을 지원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AI 기반 융합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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