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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료 1만 원부터… 동두천 ‘두드림 뮤직센터’, 예술인 창작 요람으로 부상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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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장·연습실·녹음실 등 전문 시설 완비해 새 단장… 청소년 및 국가유공자 대상 파격 감면 혜택으로 문턱 낮춰.

동두천시 보산동 관광특구의 대표 음악 거점인 ‘두드림 뮤직센터’가 올해 4월 새 단장을 마치고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을 위한 전문 창작 및 공연 공간으로 본격 운영된다. 센터는 100석 규모의 공연장부터 전문 녹음실까지 갖추고, 저렴한 대관료로 시설을 개방해 보산동 일대 문화예술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2. 동두천 두드림 뮤직센터, 시설 대관 운영… 예술인 창작공간으로 호응.jpg
동두천 두드림 뮤직센터, 시설 대관 운영… 예술인 창작공간으로 호응. [사진=동두천시]

 

두드림 뮤직센터는 층별로 특화된 전문 공간을 구축해 예술인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1층 공연장: 100석 규모의 실내 공연장으로 전문 음향 및 조명 시설을 갖췄다. 이용료는 성인 8만 원, 청소년 4만 원이다.

2층 홍보관: 1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회의와 전시가 가능하다. 이용료는 성인 2만 원, 청소년 1만 원이다.

3층 창작공간: 음악연습실(3개)과 녹음실(1개)로 구성됐으며, 이용료는 홍보관과 동일한 성인 2만 원, 청소년 1만 원 수준이다.


특히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상자에게는 사용료의 50% 추가 감면 혜택을 제공해 공공성을 강화했다.


두드림 뮤직센터가 위치한 보산동 관광특구는 대한민국 록(Rock) 음악의 발상지이자, 미군 부대와 함께 형성된 독특한 '그래피티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이다. 동두천시는 최근 보산동을 '디자인 아트빌리지'와 연계한 문화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두드림 뮤직센터는 이러한 하드웨어 인프라에 '음악'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채우는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과거 김범룡, K2 김성면 등 유명 가수가 거쳐 간 무대를 일반 시민과 청년 예술인에게 개방함으로써, 동두천만의 음악적 자산을 시민 주도의 창작 문화로 계승하려는 행정적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동두천시 곽미영 문화예술과장은 “두드림 뮤직센터를 내실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육성해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연습 공간 확보가 어려운 경기 북부 지역에서 전문 음향 시설과 녹음 장비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시설 이용 신청은 두드림 뮤직센터(상패로216번길 42) 1층 접수처를 방문하거나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보산동 관광특구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두드림 뮤직센터가 향후 경기 북부의 새로운 문화 예술 발신지로 자리매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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