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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AI가 그린 ‘탄소중립의 미래’… 기후 시화전 ‘안녕, 지구’ 개최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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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관·시 AI 동아리 협업으로 디지털 창작물 선뵀다… 5월 31일까지 전시

동두천시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의 가치를 공유하는 이색적인 시화전을 마련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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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꿈나무정보도서관, 생성형 AI 시화전 ‘안녕, 지구’ 운영. [사진=동두천시]

 

동두천 꿈나무정보도서관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기점으로 생성형 AI 창작 시화전 ‘안녕, 지구’를 개막해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도서관 지하 1층 ‘그림책정원’에서 계속된다.


전시의 핵심은 인간의 감성과 AI의 기술적 구현이 만난 협업 작품들이다. 동두천시 소속 AI 동아리 ‘상상AIn진(상상에이아이엔진)’이 기후와 환경을 주제로 생성한 AI 시화 작품들과 관련 주제의 그림책들이 함께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기후 위기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보다 감각적이고 친숙하게 전달한다.


이번 전시는 동두천시가 추진 중인 ‘디지털 교육 도시’ 이미지와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근 의정부시가 탄소중립 거점센터를 통해 실천 위주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면, 동두천시는 도서관을 거점으로 ‘디지털 리터러시’와 ‘환경 감수성’을 동시에 높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특히 시청 공무원이나 시민들로 구성된 AI 동아리가 직접 콘텐츠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공공 서비스에 최신 기술을 도입하는 유연한 행정 사례로 평가받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생성형 AI라는 새로운 도구를 통해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기후 위기 이슈를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예술 콘텐츠로 승화시켰다”며 “전시를 통해 녹색 전환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동두천시도서관 누리집(lib.d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꿈나무정보도서관(031-860-329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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