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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독박육아’ 벽 허문다… ‘도담도담 공동육아교실’ 성료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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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8개월 영아·양육자 대상 신체발달 및 정서 케어… ‘부모 마음챙김’으로 차별화

동두천시가 양육 초기 부모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밀착형 육아 지원 행정을 펼치며 지역 양육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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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보건소, ‘도담도담 공동육아교실’ 큰 호응 속 마무리.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보건소는 지난 22일, 관내 5~8개월 영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도담도담 공동육아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기의 신체·정서 발달을 돕는 ‘베이비 마사지’와 ‘음악 놀이’뿐만 아니라, 양육자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마음챙김 명상’ 및 ‘감정 코칭’을 병행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단순히 아이의 발달에만 치중하던 기존 육아 교실에서 벗어나, 양육자의 심리적 안정까지 고려한 ‘통합적 육아 지원’ 모델로 분석된다.


동두천시는 인근 양주시가 옥정·회천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키즈카페 등 하드웨어 확충에 주력하는 것과 달리, 보건소를 거점으로 한 ‘소규모 공동체 형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5~8개월이라는 특정 시기의 영아 가정을 타겟팅한 것은, 출산 후 외출이 제한적이고 이른바 ‘독박육아’로 인한 우울감이 가장 높은 시기에 사회적 연결망을 제공하겠다는 행정적 배려가 담겨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아이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고 싶어 참여했는데, 오히려 내 감정을 돌아보는 강의 내용에 큰 위로를 받았다”며 “비슷한 고민을 하는 이웃 양육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 육아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두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양육 초기 부모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애착 관계 형성에 기여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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