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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4호’ 첫 지급… 136명에 연 120만 원 혜택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2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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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절 맞아 관내 10개 기업 근로자 수혜, 지역화폐 지급으로 민생경제 활력 제고 기대

동두천시가 오는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4호’의 첫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양주 경기섬유지원센터에서 체결된 기금 조성 협약 이후 약 두 달 만에 시행되는 첫 번째 복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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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4호’노동절 맞아 첫 지원금 지급. [사진=동두천시]

 

이번 사업은 경기 북부권 4개 시·군(동두천·양주·포천·연천)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근로자 복지 모델이다.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4호’에는 북부권 총 41개 기업이 동참했으며, 이 중 동두천시에서는 관내 10개 업체에 소속된 근로자 136명이 최종 수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원 규모는 근로자 1인당 연간 총 120만 원이다. 시는 노동절을 시작으로 설과 추석 명절 등 주요 절기에 맞춰 지원금을 분할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모든 지원금은 동두천시 지역화폐인 ‘동두천사랑카드’로 충전 지급되어,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동시에 관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선순환 구조를 꾀했다.


이번 기금 지급은 상대적으로 복지 체계가 미비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실질 소득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동두천시와 양주시를 포함한 경기 북부 지역은 섬유, 가구 등 영세 제조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어, 대기업과의 복지 격차로 인한 고질적인 인력 이탈 문제를 겪어왔다.


시는 이번 지원이 중소기업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단순히 현금을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 산업의 근간인 근로자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기업의 구인난을 완화하는 실질적인 행정 조치라는 평가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업무협약 체결 이후 노동절이라는 상징적인 날에 첫 결실을 보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공동근로복지기금을 통해 근로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향후 기금 참여 기업을 확대하고 수혜 대상 범위를 넓히기 위해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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