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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 지역 돌봄 안전망 촘촘히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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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적십자사 봉사원 45명 대상 교육... 단순 인식 개선 넘어 실질적 ‘치매 돌봄 주체’ 육성 주력

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7일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동두천시협의회 소속 봉사원 45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밀착형 봉사 인력을 치매 전문 인적 자원으로 전환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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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치매안심센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동두천시협의회 봉사원 대상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 실시. [사진=동두천시]

 

이번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넘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실질적으로 돕는 ‘치매파트너 플러스’의 역할을 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치매 환자 소통 및 돌봄 방법, 치매안심센터 주요 사업 안내, 치매 예방 체조 습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에서 활동하는 봉사원들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설문 조사를 통해 향후 교육 개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이수한 봉사원들이 치매 환자 배려 문화 확산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인구 대비 고령화 비율이 높은 경기 북부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치매 예방과 관리가 행정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다. 인근 의정부시가 대단지 아파트 중심의 ‘치매 안심 마을’ 지정에 집중하고, 양주시가 ‘스마트 기기 기반의 비대면 돌봄’을 강화하는 추세라면, 동두천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와 같은 강력한 조직력을 가진 민간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대면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는 구도심 비중이 높고 이웃 간 유대감이 강한 동두천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행정력이 미처 닿지 않는 골목 곳곳의 치매 사각지대를 지역 봉사자들이 직접 찾아내는 ‘휴먼 네트워크’ 복지 모델로 분석된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봉사원들이 치매 환자를 지지하는 따뜻한 돌봄 공동체의 핵심 주체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치매 친화적인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치매 환자 배려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다. 오프라인 교육 외에도 ‘치매파트너 누리집(https://partner.nid.or.kr)’을 통해 온라인 이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031-860-340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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