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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장애인복지회, 용인 한국민속촌서 ‘전통문화 체험’... 사회참여 확대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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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약자 전용 버스 지원으로 이동권 보장... 회원 42명 참여해 정서적 힐링 및 유대감 강화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동두천시지부가 지난 24일 장애인 회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2026년 문화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회원과 단체 관계자 등 총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진행됐다.

 

9. 전통 속에서 소통하는 동두천시, 장애인 문화체험으로 정서 회복.jpg
전통 속에서 소통하는 동두천시, 장애인 문화체험으로 정서 회복. [사진=동두천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장애인들의 외부 활동 제약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동두천 시민회관에서 출발해 시에서 지원한 교통약자 전용 버스 등 차량 2대를 활용해 이동 편의를 보장받았다.


한국민속촌에 도착한 회원들은 전통 가옥 관람, 민속 공연 시청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체 활동을 통해 회원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며 소속감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동두천시는 지리적으로 경기 북부 최북단에 위치해 문화 인프라가 밀집된 경기 남부권으로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특히 자차 이동이 힘든 장애인 가구의 경우 문화적 소외 현상이 고착화될 우려가 크다.


인근 양주시가 장애인 체육 시설 확충 등 ‘활동형 인프라’에 집중하는 동안, 동두천시는 이번 사례처럼 교통약자 전용 차량을 적극 동원해 관외 문화 자원을 연결하는 ‘이동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구도심 내 장애인 인구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물리적 거리를 행정 서비스로 극복하려는 동두천시만의 밀착형 복지 전략으로 분석된다.


한대수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동두천시지부 회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회원들이 유대감을 깊게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민간 장애인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문화·체험 프로그램 지원 예산을 확보하고,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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